Most Popular
-
1
Exports to US reach all-time high, widen gap with China
-
2
Trump rekindles criticism: US forces defending 'wealthy' S. Korea 'free of charge'
-
3
[Music in drama] Rekindle a love that slipped through your fingers
-
4
Opposition-led Assembly unilaterally passes bill to probe Marine's death
-
5
Inflation eases in April, continues bumpy ride
-
6
Seoul Metro to seek legal action against malicious complaints
-
7
[New faces of Assembly] Architect behind ‘audacious initiative’ believes in denuclearized North Korea
-
8
Golden chance to liquidate babies’ gold rings?
-
9
Illit, mired in controversy, remains on Billboard charts for 5th week
-
10
On May Day, labor unions blast Yoon's foreign nanny proposal
-
래퍼 데뷔 펭수, 음원차트까지 접수
EBS 스타 펭귄 펭수가 래퍼로 처음 선보인 신곡 '펭수로 하겠습니다'(This is PENGSOO)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접수했다. 펭수가 힙합 대부 타이거 JK 등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6시 발매한 '펭수로 하겠습니다'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지니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도 19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펭수의 첫 음원 '펭수로 하겠습니다'는 타이거 JK와 비지, 비비가 참여한 힙합 장르 곡으로, 펭수의 빌보드 진출 염원을 담았다. 펭수의 자신감 넘치는 랩과 후반부 요들송 등이 돋보인다. 음원으로 발생한 수익은 오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이해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펭수와 타이거 JK는 '펭수로 하겠습니다'가 전날 발매 후 음원차트에 진입하자 SNS를 통해 "차트인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
April 22, 2020
-
녹내장 유전자 치료법 개발
녹내장을 특정 유전자 발현을 억제해 치료하는 유전자 요법이 개발됐다. 녹내장은 안구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안압을 유지해 주는 눈 속의 체액인 방수(房水)의 배출구가 좁아지면서 안압이 상승,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이 점차 떨어지면서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현재 완치 방법은 없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의대 안과 전문의 콜린 추 박사 연구팀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를 이용, 안구의 섬모체(모양체, ciliary body)에 있는 유전자 아쿠아포린1(Aquaporin1)을 억제해 녹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ScienceDaily)가 21일 보도했다. 아쿠아포린1 유전자는 세포 내 물의 출입을 조절하는 막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를 억제하면 녹내장의 원인인 안압 상승이 해소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유전자는 수정체(lens)에 연결되어 있는 띠 모양의 조직인 섬모체(모양체, ciliary body)에 있다. 섬모체는
April 22, 2020
-
시카고대 연구진 "코로나19 감염률, 애청하는 뉴스 따라 달라져"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진이 "어떤 뉴스를 보느냐에 따라 세계적 대유행병에 걸릴 확률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논문을 내놓았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 등에 따르면 시카고대학 '베커 프리드먼 경제연구소'는 전날 공개한 '팬데믹 와중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 During a Pandemic)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폭스뉴스 '해니티'(Hannity) 시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할 확률이 '터커 칼슨 투나잇'(Tucker Carlson Tonight) 시청자에 비해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네 명의 공동 필진은 폭스뉴스의 두 간판 앵커 션 해니티와 터커 칼슨이 각각 진행하는 프로그램 애청자 그룹의 코로나19 초기 감염률 및 사망률이 크게 달랐다며 "두 진행자가 코로나19에 대해 보인 태도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두 프로그램의 방송 대본을 토대로 "칼슨은 지난 2월 초
April 22, 2020
-
'한국사위' 美주지사, 트럼프에 재반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용 한국산 진단키트 구매 문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간에 장외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검사 50만회 분량의 진단키트를 한국으로부터 '공수'하는 데 성공한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접촉할 필요가 없었다"고 언짢음을 내비치자 호건 주지사가 다시 반격에 나서며 '기싸움'을 이어간 것이다. 호건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MSNBC방송의 '모닝 조'에 출연, 한국 진단키트 구매와 관련해 "이것은 정확히 대통령이 우리에게 하라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는 '주지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 '그들(주지사들)이 완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완수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비난을 받았다"고 불만을
April 22, 2020
-
트럼프,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우리는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우리는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면서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와 아주 좋은 관계를 가져왔다"면서 만약 보도에서 말하는 그런 종류의 상태라면 매우 심각한 상태일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만약 다른 사람이 이 위치에 있었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전에도 여러번 했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전쟁 중이 아니고 북한과 전쟁에 가깝지도 않다"며 &quo
April 22, 2020
-
청와대, 김정은 건강이상설 "특이동향 식별 안돼"
청와대는 21일 일부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것을 두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CNN방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모습을 보인 것은 태양절 행사 나흘 전인 4월 11일에 열린 정부 회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데일리엔케이 역시 20일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심혈관계 시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
April 21, 2020
-
독일 언론, '한국은 모범학생, 미국은 문제학생'
독일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미국 때리기'에 한국을 활용하고 있다. 독일 주요 언론들은 한국을 코로나19 대응의 모범 사례로 꼽아왔다. 독일에서 초기 대응 실패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이런 경향이 강해졌다. 신속한 검사, 감염자 및 접촉자 추적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 등에 대해 호평해왔다. 독일 내무부의 코로나19 대응전략 보고서에서는 한국을 롤모델로 삼는다고 명시하기도 했다. 4·15 총선에 대해서도 독일 언론은 '역사상 가장 위생적인 무균 선거'(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표시'(쥐트도이체차이퉁), '팬데믹도 한국 선거 못막아'(타게스차이퉁)라고 제목을 뽑았다. 최근 독일 언론은 한국의 상황을 그대로 보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과의 비교 모델로 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실패 해부…"한국, 질풍같이 검진체계 구축" 일간 타게스차이퉁은
April 21, 2020
-
코로나 19, 겨울 2차 대유행 오나...'경고'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단기간에 종식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코로나19 유행이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다가 오는 겨울 다시 대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유행과 완화를 반복하다가 겨울철이 되면 바이러스가 생기기 좋은 환경에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경증이나 무증상으로 진행되고 전파력도 높아 전문가들은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금방 종식되기 어렵다고 본다"며 "감염된 이후 면역 형성 과정, 면역 지속 등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어서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방역당국)도 전문가들과 마찬가지로 보고 이에 따른 엄밀한 준비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의 토착화 가
April 20, 2020
-
술취해 벤틀리 마구 걷어찬 대학생…"기억 안 나"
술에 취해 고가의 벤틀리 차량을 발로 마구 걷어찬 20대 대학생이 형사 입건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재물 손괴, 폭행 등 혐의로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자정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번화가 골목길에서 벤틀리 차량의 조수석 문짝을 발로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은 2억원 상당의 벤틀리 컨티넨탈 GT 모델로 알려졌다. A씨는 벤틀리 운전석에 타고 있던 렌터카 사업주 B(23)씨가 밖으로 나와 항의하자 그의 멱살을 잡는 등 때린 혐의도 받는다. A씨의 범행 모습은 행인들이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SNS 등에 올리면서 인터넷에 퍼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0일 "B씨가 아직 피해 견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pril 20, 2020
-
'파우치 파우치'? 美전염병소장 상품 '인기폭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이름을 딴 칵테일 '파우치 파우치'(Fauci Pouchy)가 등장했다. 워싱턴DC에서 주류와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 '카포 바'가 생산 판매하는 이 상품의 이름은 '주머니'라는 뜻의 영어 단어 '파우치(Pouch)'와 파우치(Fauci) 소장의 이름을 결합한 것이다. 현지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전면에 나서온 파우치 소장의 인기가 치솟자 그의 이름을 딴 다양한 상품들이 미국내에서 쏟아지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연합뉴스)
April 20, 2020
-
게놈의료 세계 일인자 '日 의료붕괴 시작'
게놈(genome·유전체) 의료 분야 세계 일인자로 꼽히는 나카무라 유스케(中村祐輔·67) 미국 시카고대 명예교수가 일본의 의료체계 붕괴를 경고하고 나섰다. 게놈 의료는 인간의 유전자 정보로 질병을 진단·치료하는 분야다. 유스케 교수는 19일 자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일본의 의료 상황에 대해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드러났다. 그는 "병원 내 감염을 피하기 위해 감염 의심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 제한된 '구명구급센터'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례도 나와, 의료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스케 교수는 "잠복 기간이 길고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 감염은 집단 감염을 추적하는
April 20, 2020
-
브로드웨이 스타, 코로나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미국 브로드웨이의 유명 배우인 닉 코더로(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코더로의 아내 어맨다 클루츠는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코더로는 2014년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로 토니상 최우수 배우 후보에 올랐고, 비평가 그룹이 선정하는 외부비평가상을 받은 브로드웨이 스타 가운데 한명이다. 지난 1일 폐렴 증상으로 로스앤젤레스 한 병원에 입원한 코더로는 첫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으로 나왔지만, 세 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했다. 코더로는 최근에는 오른쪽 다리에서 피가 굳는 혈전 현상이 발생했고, 혈전 응고 억제제를 투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혈압 상승과 내장 출혈의 부작용을 보여 결국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다. 클루츠는 "남편의 건강이 매우 약한 상황에서 큰 수술을 받았다&quo
April 20, 2020
-
플로리다 해변 개방에 수백명 몰려…'멍청이' 조롱
미국 플로리다주가 일부 해변의 재개장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수백명의 인파가 해변으로 몰려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들을 조롱하는 '플로리다 멍청이들'(#FloridaMorons)이라는 해시태그 단 게시글이 쏟아졌다고 더힐과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했던 해변의 재개방 여부를 지역 자치장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같은 날 플로리다주 내 잭슨빌의 래니 커리 시장은 지정된 시간에, 수건이나 의자 지참을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조건으로 듀발 카운티의 해변을 재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커리 시장은 "이번 조치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 될 수
April 19, 2020
-
"재난기본소득 자녀에게 줄건가요?" 맘카페서 '와글와글'
"중고딩(중고교생) 자매 둘인데, 재난기본소득 지급한다고 하니 자기들 몫을 달라고 하네요." "대학생 자녀 있으신 분들, 재난기본소득 아이에게 주시나요? 아니면 생활비에 보태 쓰는 게 나을까요?" 경기도와 각 시군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주제를 놓고 흥미로운 논의가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한 정책인 만큼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녀와의 '분배'를 둘러싼 부모들의 고민 아닌 고민부터 그 대처법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쏟아지고 있다. 19일 용인 수지, 성남 분당, 화성 봉담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를 보면, 지자체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자녀들에게 줄 것인지, 부모가 임의로 사용할 것인지에 의견을 묻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와 있다. 이들 글에는 수십 개 댓글이 달리고 조회 수도 2천~3천회에
April 19, 2020
-
'부부의 세계' 범죄자 시점 폭행 연출 논란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여성을 향한 괴한의 폭행을 범죄자 시점에서 연출하면서 시청자들 비난이 일고 있다. 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는 지선우(김희애 분)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 위협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는 마치 슈팅 게임을 하는 것처럼 괴한의 1인칭 시점으로 수차례 전환됐다. 검은 가죽장갑을 낀 이 남성이 지선우를 내동댕이치고 발로 차기도 하고, 끝내 목을 조르는 모습까지 가해자 시점으로 가감 없이 담겼다. 시청자들은 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JTBC '부부의 세계' 시청자게시판에선 15세 시청가에 맞지 않게 연출이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는 원성이 쏟아졌다. 아이디 '소***'는 "김희애를 때리는 장면이 게임VR처럼 가해자 입장에서 묘사되는 게 역겹다"며 "이렇게 폭력적인 장면이 19세(시청가)도 아닌데 방송에 그대로 송출된다는 것도 소름이 끼치고, 해당 장면이 굳이 그런 식
April 19, 2020
-
과천시 트위터의 '대통령 탄핵게시물'은 前직원 소행
경기 과천시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글이 게시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과천시 전 직원을 이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에 넘겼다.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침해) 혐의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10시 48분 과천시 공식 트위터 계정(@gccity_twit)에 무단으로 접속해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대한민국 청와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게시물에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 게시물로 연결돼 당시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공식 계정을 통해 대통령 탄핵 여론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빚어졌다. 이에 과천시는 게시물을 한시간여 만에 삭제하고 "트위터의 게시글은 과천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April 17, 2020
-
볼빨간사춘기 측 "김근태 후보 사과 않으면 고소"
볼빨간사춘기 측이 최근 자신들을 거론하며 음원 차트 조작 정황을 주장한 김근태 국민의당 청년비례대표 후보에게 사실관계 소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중대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당사가 음원 조작을 시도했다는 근거를 명백히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김 후보는 당사와 해당 아티스트에게 하루빨리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안에 공식적인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시에는 김 후보에 대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쇼파르뮤직은 "한 번의 이슈 몰이를 위해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고 이로 인해 애꿎은 가수와 회사, 스태프들과 팬들이 상처받고 피해를 받는 일은 더 이상은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 누구도 음원차트
April 17, 2020
-
얼굴 드러낸 '부따' 강훈, 고개 숙인 채 "죄송…진심으로 사죄"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24)을 도와 아동 성 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가담한 '부따' 강훈(18)이 신상 공개 결정 이후 처음으로 언론 카메라 앞에 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난 9일 구속된 강군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강군은 "죄송하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혐의 인정하나', '신상 공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나'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강군은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강군은 미성년자인 10대 피의자 가운데 신상 정보가 공개된 첫 사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날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강군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
April 17, 2020
-
'드라이브 스루' 깎아내리던 日...뒤늦게 채택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가려내는 방법으로 '차량 탑승'(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공식 도입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코로나19 대응 주무부처인 후생노동성은 한국이 도입해 세계적으로 확산시킨 이 방식의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추인하는 '사무연락' 문서를 전국의 지자체에 보냈다. 후생성은 이 문서에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차량에 탑승한 채로 진료할 수 있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한 차량 탑승 검사는 대량의 검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데다가 의료기관 건물 안에서 검체를 채취할 때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으로 급속히 보급됐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그간 야외에서 진행하는 이 방식의 검사 과정에서 검체가 오염될 우려가 있는 점과 이를 도입한 나라 중에서 감염 확산이 억제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점을 들어 공식 도입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April 17, 2020
-
아베 총리 부인, 꽃놀이에 '오이타 여행'까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惠)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나들이 자제를 요구하는 사회 분위기를 거스르는 행동으로 또 구설에 휘말렸다. 16일 주간지 '슈칸분슌'(週刊文春) 보도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일요일인 지난달 15일 단체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오이타(大分)현에 있는 우사(宇佐)신궁을 참배하는 여행을 다녀왔다. 모두 50여명이 함께한 이 투어의 주최 측 관계자는 "코로나 때문에 일정(약속)이 전부 없어져 어디론가 가고자 한다"면서 아키에 여사 쪽에서 문의가 왔다고 말했다. 아키에 여사는 우사신궁 참배 외에 다른 관광 일정에는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들이 시점이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아베 총리가 일본 국민에게 위기의식을 가져달라고 강조하던 때여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베 총리는 아키에 여사가 오이타 여행을 하기 전날인 3월 14일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한 두
April 1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