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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다급한 고3 오늘 등교…내일 학평 등 1학기 중요시험 5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일 올해 개학 이후 처음으로 등교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등 별다른 상황이 없는 한 고3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른 학년이 주 1회 이상이나 격주·격일제 등으로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고3이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가장 먼저 등교를 시작한 이유는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가 다급하기 때문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고 가을 대유행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명 고3 학생들의 상급 학교 진학, 사회 직업 진출의 길을 무한정 유보할 수 없다"며 등교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18일 서울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하면서 "고3은
May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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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곧 할아버지 된다…'손주 유전자' 자랑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곧 손주를 둔 진짜 할아버지가 된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피플이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전날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장녀 캐서린 슈워제네거가 올해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서 "빨리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워제네거는 가계도를 언급하며 손주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슈워제네거는 이혼한 전처 마리아 슈라이버와의 사이에서 장녀 캐서린을 뒀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또 슈워제네거의 사위는 할리우드 후배 배우인 크리스 프랫이다. 프랫은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일명 가오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영화 쥬라기 월드' 등에 출연했다. 슈워제네거는 손주가 "케네디와 슈워제네거, 프랫의 독특한 유전자"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쿠바 미
May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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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무슨 죄'…엄마와 다툰 아들 망치질 '쾅쾅'
어머니와 다툰 20대 아들이 어머니의 포르쉐 차량을 망치로 부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30분께 광주 남구 주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어머니의 포르쉐 차량 보닛 부분을 망치로 때려 망가뜨린 혐의다. A씨는 어머니와 다퉈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술을 마시고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망치질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가족이 절도·사기 등 재산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가 있지만, 재물손괴 혐의는 적용을 받지 않아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May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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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79일간 5차례 연기 끝에…고교 3학년 내일 첫 등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학교 문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시작으로 다시 열린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3 등교 개학을 20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사태로 5번 미뤄진 끝에 추진된다.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개학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23일, 4월 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이후 4월 9일로 네 번째 개학을 연기하면서 등교 대신 사상 초유의 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도입했다. 이달 초 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교육부는 5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우려가 고개를 들자 등교 개학을 일주일 또 연기했다. 결국 원래 개학일이던 3월 2일 이후로 따지면 79일 만에 개학하게 된 셈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교육부가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
May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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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대비 말라리아 치료제 복용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일주일 넘게 매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식당업계 대표들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지난 일주일 반 동안 매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보충제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자신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았으며 "증상은 없다(zero symptoms)"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치의가 권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복용을 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먹기 시작했다"면서 "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극찬한 약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
May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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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키스 영상 때문에…파키스탄 소녀 2명 '명예살인' 당해
남성과 어울리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후 소녀 두 명이 '명예살인'당했다고 돈(DAWN) 등 현지 언론과 AFP통신이 18일 보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와지리스탄에 사는 10대 소녀 두 명이 지난 14일 남성 두 명에 의해 살해됐다. 한 남성은 한 소녀의 아버지이고, 다른 남성은 또 다른 소녀와 남매지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수사에 나섰고 두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살해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두 소녀의 나이는 각각 16세와 18세"라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 외 용의자 2명도 쫓고 있다. 남성들은 소녀들에게 총을 쏴 숨지게 했고 다른 가족들은 마을에 소녀들의 시신을 묻었다. 소녀의 가족은 한 온라인 영상이 공개된 후 명예살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경찰을 인용해 영상 속에서 한 남성은 소녀들에게 키스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에 촬영됐으며 몇 주 전부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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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이돌 가수들 4월말 이태원서 모임…"코로나 음성"
여러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 가수들이 지난달 25일 이태원의 음식점 등을 함께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클럽 등을 방문한 것은 아니며, 코로나19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각 멤버들 소속사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달 25일 이태원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고 18일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정국은 4월 25 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을 방문했다"며 이태원 방문 사실을 시인했다. 빅히트는 "(정국은) 방문 이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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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학원강사와 접촉한 60대 남성과 아내 추가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확진 자와 접촉한 60대 남성과 그의 아내가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서창동에 거주하는 A(66·남)씨와 B(67·여)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택시 운전기사인 A씨는 자신의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학원 강사 C(25)씨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내 B씨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이동 경로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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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관중석 채운 마네킹이 '리얼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개막한 프로축구 K리그가 무관중 경기 속 다양한 아이디어로 팬들을 즐겁게 하 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논란이 덮쳤다. FC서울이 빈 관중석을 채우려고 동원된 마네킹이 여성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인 '리얼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문제의 상황은 17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광주FC의 K리그1 (1부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한 서울은 분위기를 띄우고자 선수 등신대, 대형 현수막, 깃발 등을 세웠다.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다 보니 휑한 관중석을 채우려 개막 이후 각 구장엔 팬들의 존재를 대신할 각종 수단이 등장했는데, 서울은 홈 서포터스석에 '리얼 마네킹'이라고 이름 붙인 마네킹 수십 개를 앉혔다. 진짜 사람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세워진 이 마네킹을 중계방송과 사진으로 지켜 본 팬들 사이에서 '리얼돌'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게 발단이었다. 마네킹이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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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지사, 생방송중 코로나19 검사받아…"고통없다" 검사독려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가 17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자회견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올버니의 뉴욕주 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일일 기자회견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뉴욕주 보건부 소속 의사인 엘리자베스 듀포트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듀포트는 안면 보호장구와 마스크,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 채 쿠오모 주지사의 콧속 깊이 면봉을 집어넣어 검사용 샘플을 채취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채취 작업이 끝난 후 듀포트에게 "그게 다냐, 다른 것 없고요?"라고 언급한 뒤 카메라를 향해서도 "내가 여러분께 말했잖아요"라면서 검사가 간단 함을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검사 과정에서) 고통도 없고, 불편함도 없다. 검사를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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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인증샷 '찰칵' 20대 관광객...'체포'
미국 하와이주를 찾은 뉴욕 출신의 20대 관광객이 2주간의 의무 격리 지침을 위반한 혐의로 미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ABC방송 등에 따르면 테리크 피터스(23)는 지난 11일 뉴욕에서 출발해 하와이 오하우섬에 도착했다. 피터스는 하와이주가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관광에 나섰다. 하와이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14일간 격리 기간을 갖도록 하는 엄격한 방역 지침을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하와이에 도착한 여행객은 연락처와 숙박 장소 등을 서류에 기재해 방역 당국에 제출해야 하고, 2주 격리를 위반할 경우 최대 5천달러의 벌금형과 1년의 징역형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에 자필 서명을 해야 한다. 하지만, 피터스는 의무 격리 약속을 깡그리 무시하고 와이키키 해변에 나가 인증샷을 찍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돌아다녔다. 이후 피터스는 자랑삼아 자신의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Ma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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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고시 사상 첫 온라인 시험…"대리·커닝 막아라" 만반
"온라인 삼성고시 실화인가" "아무리 화상으로 감독해도 대리시험이나 커닝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대책이야 있겠지만 그래도 처음이라 답답하고 걱정이다" 삼성이 '삼성고시'라 불리는 대졸 신입사원 공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한 후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삼성은 온라인 GSAT의 성공 여부가 부정행위 방지에 달려있다고 보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온라인 GSAT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전 과정에서 철저 히 관리·검증할 계획이다. 시험 전 뿐만 아니라 시험 후까지 이중, 삼중으로 부정 행위 방어막을 마련했다. 우선 온라인 GSAT 실시일인 30∼31일보다 일주일 앞서 응시자들의 접속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예비 소집을 한다. 응시자들에게 휴대전화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Ma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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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딸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배우 최지우(본명 최미향·45)가 결혼 2년 만에 엄마가 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지우가 오늘 오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최지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지우는 2018년 1년간 교제해온 연하의 IT업계 종사자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어렵게 출산 준비하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지우는 2000년대 초 드라마 '진실', '아름다운 날들'로 스타 반열에 올랐고, '겨울 연가'와 '천국의 계단'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Ma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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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리 카페서 "자리 없습니다" 거절당한 사연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카페를 찾 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 때문에 입장을 거부당했다가 나중에야 들어갔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1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배우자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함께 토요일인 16일 오전 브런치를 먹기 위해 웰링턴 시내에 있는 '올리브'라는 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카페 매니저는 손님들 간의 거리를 1m씩 두도록 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 때문에 더는 손님을 받을 수 없다며 돌려보냈다가 나중에 자리가 나자 이들을 불렀다. 뉴질랜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하향 조정하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을 허용했으나 손 씻기 등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식당이나 카페들은 보통 때보다 적은 숫자의 손님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아던 총리가 카페를 찾은 소식은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려
May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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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짜 분유' 부작용 속출…"아기 목소리마저 쉬어"
'가짜 분유' 제조사 대주주, 中 유명 분유회사 창업자 출신 2008년 멜라민 분유 등 중국서 '불량 분유' 사건 끊이지 않아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큰머리 인형'처럼 커지는 사건이 공분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 분유의 다른 부작용에 대한 보고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홍콩 명보,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천저우시 융싱현에 사는 궈(郭) 모 씨는 자신의 아이가 이 가짜 분유를 먹게 된 경위와 그 후유증에 대해 중국 현지 매체에 상세하게 증언했다. 현재 3살인 궈 씨의 딸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보통 분유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궈 씨는 융싱현에서 가장 큰 분유 판매점에 찾아가서 특수 분유를 찾았고, 판매원은 궈 씨에게 문제의 분유를 권했다. 궈 씨가 분유통 위에 적힌 '고체 음료'라는 표시에 의문을 제기하자 판매원은 "분유와 같은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 가짜 분유를 먹기 시작한 후 딸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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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집단감염 비상…클럽 '안 간' 확진자 증가 추세
전날 0시 기준 클럽 관련 신규 확진 20명 중 15명은 접촉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클럽에 가지 않았던 사람들로 확산하고 있다. 2차, 3차 전파가 본격화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자의 감염 사례가 더 많아지는 추세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 발생 양상이 클럽 방문자에서 접촉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태 초기에는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왔지만, 0시 집계 기준으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일주일이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은 접촉자의 감염 사례가 더 많았다. 방대본은 지난 10일부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를 클럽 방문자와 접촉자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10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중에서 방문자는 18명, 접촉자는 6명이었다. 이후 11일에는 방문자 20명, 접촉자 9명, 12일에는 방문자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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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대로 착용하라"…아이 앞서 20대 엄마 강압체포 논란
뉴욕경찰, 지하철역서 마스크 턱에 걸친 여성과 언쟁 끝에 체포 경찰 "'기침하겠다' 등 모욕적 대응"…뉴욕시장 "대응 지나쳤다" 미국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과 관련한 경찰의 강압적 공권력 집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할 것을 요구한 경찰과 언쟁을 벌이던 20대 엄마를 경찰이 아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강압적으로 제압한 뒤 수갑까지 채워 체포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지역방송 등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정오께 뉴욕 브루클린의 '애틀랜틱 애비뉴-바클레이 센터' 지하철역에서 발생했다. 트위터 등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아이와 함께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던 한 여성을 경찰이 제지하자 여성이 고성을 지르면서 언쟁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지하철 승강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계단을 다시 올라왔으나 언쟁이 계속됐고, 이어 경찰관 3~4명이 붙어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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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실에 사람이"…시신서 금니 뽑은 지도사
"안치실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14일 오전 3시 30분께 112상황실에 부산 사상구 한 병원 장례식장 시신 안치실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다소 오싹한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병원 주변에서 장례식장 관계자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3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장례지도사인 A 씨 주머니에서는 금니 10개와 핏셋, 펜치 등 공구가 나왔다. 경찰이 추궁하자 A 씨는 안치실에 들어가 시신 보관 냉장고를 열고 시신 3구에서 미리 준비한 공구를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았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A 씨는 경찰에서 "수입이 일정치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다 금니를 팔아 돈을 벌고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장례식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일을 하는 프리랜서 장례지도사인 A 씨는 경력은 6년 정도 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 씨를 현주건조물침입철도 혐의로 입건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May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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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0대 여성,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의 50대 여성이 프렌치불도그 품종의 반려견에 물려 숨졌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리사 어소(52)는 지난 9일 시카고 북서 교외지역인 일리노이주 잉글사이드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관할 검시소 측은 어소가 기르던 개의 공격을 받아 사망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팔·다리, 몸통 등에 개 이빨 자국과 할퀸 자국이 수없이 많이 나있었다. 매우 끔찍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어소는 뒷마당으로 난 문 앞에 쓰러져 있었으며, 뒤늦게 친구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시관은 "상대적으로 몸집이 작은 품종의 개를 키우면 치명적 사고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동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할 수 있다"면서 "프렌치 불도그는 강한 턱을 지녔고 엄청 세게 물 수가 있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어소가 두 마리의 반려견(프렌치불도그·보더콜리)을 키우다
May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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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 몰래 들어가 76도 고열 온천에 빠져 화상
미국의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몰래 들어갔다가 고열의 온천 구덩이에 빠져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 여성은 전날 옐로스톤 공원 관리 직원의 눈을 피해 '올드 페이스풀' 간헐천을 찾았다가 화를 자초했다. '올드 페이스풀'은 옐로스톤 명소 가운데 하나로,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폭발음과 함께 뜨거운 물기둥을 뿜어 올리는 간헐천이다. 이 간헐천의 평균 수온은 화씨 169.7도(섭씨 76.5도)에 달한다고 CNN은 전했다. 옐로스톤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던 이 여성은 '올드 페이스풀'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려다 그만 화상을 입고 말았다.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뒷걸음질을 치다가 온천 구덩이에 빠진 것이다. 여성은 화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차를 몰아 공원에서 몰래 빠져나가던 중 공원 관리 직원의 단속에 걸렸고, 그제야 인근 화상 치료 센터로 옮겨졌다. 국립공원관리청(NPS
May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