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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식중독균 득실"…116대 중 37대서 검출
대전지역 청소년들이 갖고 다니는 휴대전화 상당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고생 116명의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20대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17대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각각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면역체계가 불안한 청소년이 이들 균에 감염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청소년 필수품인 휴대전화가 식중독 매개체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다른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에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빨리 퍼질 수 있다"며 "손에 있던 미생물이 휴대전화로 옮겨지고 휴대전화에서 다시 다른 학생 손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이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March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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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1위는 액세서리…30대 남성이 최대 고객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화이트데이 선물은 목걸이나 반지 같은 액세서리류인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화이트데이 직전 일주일간(2018년 3월 7일∼14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액세서리 매출 증가율이 49.1%로 가장 높았다고 10일 밝혔다. 해외명품이 20.9%, 향수가 11.2%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연합뉴스)특히 화이트데이 기간 액세서리류 매출은 선물 수요가 몰리는 5월(14.2%)이나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20.8%) 매출 신장률까지 뛰어넘었다.올해 들어 3월 1일부터 7일까지 액세서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4% 신장했다.액세서리류 매출은 30대 남성이 견인하고 있다.최근 3년간 화이트데이 직전 일주일간 액세서리 30대 남성 매출 비중은 평년(30%)보다 높은 50%를 기록했다.신세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인기 액세서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March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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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 더 달고 짜졌다…3년 전보다 당류 39%·나트륨 28%↑
양념치킨이 3년 전보다 더 달고 짜게 조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작년 8∼9월 가맹점 수가 많은 상위 6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배달 치킨 4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BBQ·BHC·네네치킨·페리카나치킨·교촌치킨·굽네치킨 총 30개 매장의 인기 품목 4종(프라이드, 양념, 간장, 치즈치킨)을 수거해 당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105건을 조사한 결과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와 비교해 양념치킨의 당과 나트륨 함량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00g당 당류 함량은 38.7%(6.2g→8.6g), 나트륨 함량은 28.1%(402.74㎎→516.0㎎) 늘었다. ( (주)소비자시민모임 )양념치킨은 조사 품목 4종 가운데 당류 함량이 가장 많았다.100g당 함량은 8.6g으로 프라이드(0.5g)의 17.2배에 달했다. 양념치킨 반 마리(가식부 300g 기준)만 먹어도 하루 당류 기준치(100g)의 약 ¼에
March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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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야행성 두더지 대낮에 ‘격투’...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두더지 싸움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스웨덴의 헬싱보르의 한 네티즌은 대로변 길가에서 맹렬하게 싸우고 있는 두더지 한 쌍을 발견했다.(Youtube)싸움의 구체적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두더지 두 마리는 서로 물어뜯으며 격렬히 싸웠다.촬영자가 가까이 다가가자, 두더지들은 이내 빠른 속도로 땅속으로 도망쳤다.두더지는 보통 대낮에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관련 동영상 (출처=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6qb_puOf8io)(khnews@heraldcorp.com)
March 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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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유전자와 관계있다"
불면증이 유전자와 관계가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영국 엑시터대학의 공동연구팀은 불면증과 연관이 있는 57개의 유전자 자리를 발견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가 25일 보도했다. (게티이미지뱅크)이전에 발견된 불면증 관련 유전자 자리는 4개뿐이었다.새로 발견된 불면증 유전자 자리는 세계 최대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수록된 총 45만여 명의 유전자 검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이 중 29%는 불면증 환자이다.이 유전자들은 생활습관, 카페인, 우울증, 스트레스 등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불면증 위험요인들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을 이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유전체 의학 센터(Center for Genomic Medicine)의 재클린 레인 교수는 밝혔다.또 수면 조절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들도 이 가운데는 없었다.이 유전자들은 뇌의 여러 부위와 골격근(skel
Feb.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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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잘 먹으려면 영혼이 건강하고 충만해야"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벌써 2년 전이었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나이 듦에 대한 생각과 인식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그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대비도 나이 듦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공공복지나 노후대비 교육 등에 그치고 있다고 할까.물질적이고 실용적인 대책만으로는 풍요롭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기 어렵다. 나이 듦이 두렵고 슬프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그 만족스러움의 선물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삶의 쌍두마차 격인 몸의 건강과 영혼의 건강은 그만큼 중요하다.심리치료사인 토마스 무어의 저서 '나이 공부'는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준다. 자신의 심리 상담 사례를 통해 애써 외면하거나 마음속에서 몰아내려고만 했던 나이 듦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고 희망적인 삶의 비전도 제시한다. 노년 역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몸의 건강 못지않게 영혼의 건강을 깨닫는다면 더욱 풍요로운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Feb.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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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스타 사진 한 장 올리면 ‘11억’ 수입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늘면서 ‘인플루엔서’들의 영향력이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들을 거느린 소위 말하는 인플루엔서들은 협찬을 받아 돈을 번다. 협찬을 받은 상품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려 홍보하는 것. 인스타그램 인플루엔서 치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는 2018년 협찬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플루엔서들의 순위를 매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인스타그램으로 2018년에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는 카일리 제너로, 하퍼스 바자에 의하면 그녀는 협찬 사진을 올릴 때마다 약 11억을 번다. 카일리는 현재 약 1억 270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니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사진 중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좋아요’ 수를 받은 기록이 있다. 2위에 오른 셀레나 고메즈는 약 9억을 버는 것으로 추정됐으며, 3위에 킴 카다시안, 4위에 켄달 제너, 그리고 5위에는 클로이 카다시안이 순위에 올랐다. 이름이 많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순위
Feb.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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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형 인간', 낮 시간대 뇌 기능 떨어져"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morning lark)에 비해 뇌 기능에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엄대학 인간 뇌 건강센터(Center for Human Brain Health)의 엘리스 페이스-차일즈 박사 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과는 달리 낮 시간대에 뇌 기능이 떨어지고 저녁 시간대에 뇌 기능이 올라가 전형적인 '오전 9시~오후 5시 일과'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연구팀은 취침 시간이 평균 새벽 2시 30분, 기상 시간이 아침 10시 15분인 '저녁형 인간' 22명과 취침 시간이 밤 11시 직전이고 기상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인 '아침형 인간' 16명을 대상으로 뇌의 디폴트 모드에 해당하는 '휴지기 뇌 연결도'(resting brain connectivity)를 MRI로 촬영하고 아침 8시부
Feb.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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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의 역설?…지방이 없으면 운동 효과도 없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상식이다.그런데 왜 그런 생리적 현상이 생기는지 과학적으로 궁금증을 풀어줄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운동으로 자극받은 지방 조직이 극적인 변화를 일으켜, 건강 증진 효과를 발현하는 단백질을 혈액으로 분비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www.medicalxpress.com)'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로리 굿이어 하버드대 의대 교수가 주도했고, 보고서는 학술지 '네이처 신진대사(Nature Metabolism)' 온라인판에 실렸다.굿이어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인 '조슬린 당뇨병센터(Joslin Diabetes Center)의 통합 생리학·신진대사 과장을 맡고 있는데 이 센터 과학자들을 이끌고 연구를 진행했다.인체의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단백질을 분비한다. 비만이 생기면 여러 종의 아디포카인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신진대사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는 '전
Feb.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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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섭취 줄여야...美전문가 ‘단명’ 경고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단명할 확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의학저널 JAMA Internal Medicine에 의하면, 가공식품을 10% 더 많이 섭취할 때마다 일찍 죽을 확률이 14% 증가한다. 가공식품들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기 때문에 화장품 등에 들어가는 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연구진들은 가공식품 제조 과정에서 들어가는 첨가물, 화학약품, 그리고 가공 중 고온 처리 과정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연합뉴스) 이런 가공식품들은 자주 섭취하면 암이나 심장혈관계 질병 등의 만성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진들은 단 한 번의 연구로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가공식품을 멀리해야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 미국 심장의학 전문 저널에 의하면, 심장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려면 곡물, 견과류, 콩, 그리고 유제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khnews@heraldcorp.com)
Feb.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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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간질간질 까꿍! 고양이 입 벌고 ‘만세’
최근 유튜브에서 한 고양이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 속 고양이 주인은 새끼 고양이 배꼽을 간질이며, 손을 떼고 고양이를 깜짝 놀라게 한다. 놀란 고양이는 입을 크게 벌고 손을 들어 ‘만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 영상을 본 누리꾼은 “계속 보게 된다,”“이 영상에 ‘싫어요’ 누른 사람들은 영혼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볼 수 있다. 관련 동영상 (출처=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0Bmhjf0rKe8 (khnews@heraldcorp.com)
Feb.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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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소설가는 '히가시노 게이고'
지난 10년 동안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소설가가 일본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로 나타났다.교보문고는 2009년 1월 18일부터 2019년 1월 17일까지 소설 누적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히가시노 게이고가 약 127만부를 판매해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출판시장에서 20∼25% 점유율을 차지하는 교보문고 판매 순위는 전체 출판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양장본 하드커버)으로, 36만부가 팔렸다.다작 작가로도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외에도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등 뛰어난 추리소설을 여러 권 출간했다.최근에는 '연애의 행방', '눈보라 체이스' 등 '설산 시리즈' 미공개 단편소설 3편이 수록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이 국내에 소개됐다.2015년 조사 시 1위였던 무라카미 하루키, 2016년 조사 때 1위였던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각각 2, 3위
Ja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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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그릭 요거트' 뭐길래…나오자마자 품절 속출
스타벅스가 이달 내놓은 신제품 '그릭 요거트'가 온라인 공간에서 입소문을 타며 '없어서 못 살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인터넷 카페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오늘도 허탕을 쳤다"라거나 "운이 좋게 제품이 눈에 띄어 싹쓸이했다"는 후일담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가닉 그릭 요거트 플레인 자'(Orgarnic Greek Yogurt Plain JAR)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지난 10일 출시됐다. 스타벅스 그릭 요거트 (연합뉴스)'깊고 풍부한 맛'을 갖고 있다고 스타벅스는 소개했다.대형마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본형 그리스식 요거트가 흥행몰이를 하는 이유는 요거트를 담은 용기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요거트가 담긴 크림색 도자기 재질 소형 컵은 재활용하기 좋은 제품으로 여겨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기에 담아 요거트를 파는 유럽의 제품을 벤치마킹해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한 네티즌은 "오전 10시 30분 백
Ja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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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그림 그리기’의 학습효과 보도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를 통해 그림 그리기가 학습한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예를 들어 캐슈너트를 머릿속에 상상한 후 그림으로 그리는 행동을 해보자. 자신이 직접 그린 캐슈너트를 눈으로 보는 간단한 행위가 캐슈너트에 대한 기억을 머릿속에 각인하는 작용을 강화한다.(연합뉴스)이 연구 결과는 실험심리학 계간지(Quarterly Journal of Experimental Psychology)에 게재되었다. 연구 담당자이자 예일 대학교 심리학과 박사과정 연구자인 제프리 워미스는 기억을 증진하는 여러 기법 중, 그림 그리는 방법이 비교적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세웠다. 그는 연구 대상에게 그림으로 그리는 방법과 글로 쓰는 방법을 통해 여러 제시어를 기억하라고 했다. 시간이 지난 후, 기억나는 제시어를 나열하라고 했을 때 실험 참가자들은 그림으로 그린 제시어를 어려움 없이 기억해냈다고 한다. 워미스 박사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림을 통해 물체의 특징을 찾
Jan.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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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 남겨놓고 이사 간 남성 동물학대 혐의 고발당해
이사하면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를 원룸에 내버려 둔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부산 동래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36)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연합뉴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 부산 동래구 한 원룸에서 이사하면서 기르던 고양이 1마리를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두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원룸에 방치된 고양이는 탈진 상태에 이르렀다가 빈방에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은 동물단체에 구조됐다.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고양이 주인이었던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고양이 방치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Ja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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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조사받으러 검찰청 가면서 음주운전한 30대 구속기소
대구지검 형사4부(박주현 부장검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오후 6시 20분께 대구시 북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주변에 있던 차를 들이받고 조처를 하지 않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사고 당시 면허가 없었던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였다. (연합뉴스)그는 경찰 조사를 거쳐 사건이 검찰에 넘어온 지난해 12월 5일 대구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도 검찰청 민원인 주차장까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던 중 술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을 추궁하다가 또 음주운전을 한 것을 확인했다"며 "검찰청에서 적발한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대구지검은 음주운전 문화를 없애기 위해 경찰이 피의자를 불구속 상태로 넘긴 사건 가운데 A씨를 포함해 4명은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기
Jan.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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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세요"…전국 미세먼지 '나쁨'
월요일인 7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연합뉴스)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서는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5도, 인천 -4.5도, 춘천 -10.7도, 강릉 0.7도, 대전 -6.2도, 전주 -5.2도, 광주 -2.6도, 대구 -5.1도, 부산 1.2도 등이다.낮 최고 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전국(충남 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Jan.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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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영아 흉기로 살해한 10대 산모
울산 중부경찰서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숨지게 한 혐의(영아살해)로 A(17)양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양은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울산 자신의 집에서 아기를 낳은 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양이 집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본 가족이 A양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출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며, A양이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Jan.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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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없고 기한 초과 약품 수두룩한 119구급차
충북 지역 일부 소방서가 119구급차에 필수의약품을 비치하지 않거나 유효기한이 지난 약품을 보관하다가 도 감사에서 적발됐다.충북도는 최근 충주·진천·옥천·단양 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 위법·부당 사례 30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이들 소방서는 부당하게 집행한 1천989만원을 추징·회수하라는 재정상 처분도 받았다.충주소방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페닐아민 앰풀 16개를 폐기하지 않고 약품 보관소에 그대로 뒀다가 적발됐다.이 소방서 119구급차는 작년 2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유효기간이 지난 페닐아민 앰풀 2개를 비치한 채 293회나 출동했다.페닐아민은 두드러기나 피부질환 등을 완화하는 의약품이다.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상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은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즉각 폐기해야 한다.단양소방서는 119구급차 내 유효기간이 지난 필수의약품을 폐기했지만, 이후 보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면서 이 소방서의 119구급차는 2017년 4∼8월 135일간
Jan. 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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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 ‘비현실적’인 규모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볼이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지름이 4.68m, 무게는 1,100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장식볼이다. (기네스북 트위터) 이 장식볼은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몰에 설치됐다. 두바이몰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로 기네스북 기록을 거머쥐고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이 장식볼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하는 두바이몰을 나타낸다”고 쇼핑센터의 대표가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Dec. 25,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