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김윤미
김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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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대통령, '히틀러 유대인학살처럼 마약중독자 처리원해'
친미 외교노선의 탈피를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미국의 암살 음모론을 제기했다.30일 일간 데일리트리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8일 베트남을 방문, 필리핀 교민들을 상대로 연설하며 "미 중앙정보국(CIA)이 내가 죽기를 원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두테르테 대통령은 정보 출처를 공개하지 않은 채 "CIA가 필리핀에 죽음을 경고하는 것인가"라며 "CIA가 나를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고를 접했다"고 말했다. (AP-연합)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의 마약 유혈전쟁'과 관련, 인권 문제를 제기한 미 정부에 내정 간섭 중단을 요구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그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의 남중국해 합동 순찰에 필리핀이 더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양국의 합동 군사훈련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자주 외교 정책을 내세운 두테르테 대통령은 경제·군사적 라이벌인 미국과 중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
한국어판 Sept.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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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세요': 프랑스 여권사진 미소 금지
프랑스 법원이 여권에 입꼬리를 살짝 들어 올리는 미소를 포함해 웃음 짓는 얼굴 사진을 쓰는 것을 금지했다.프랑스 법원은 29일(현지시간) 여권을 비롯한 신분 증명 서류에 웃는 얼굴 사진을 금지한 법 규정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123rf)이 소송은 프랑스의 한 공무원이 여권에 미소 짓는 사진을 허용해 '국가 우울증'을 퇴치하고 국민 사기와 국가 이미지를 높이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프랑스는 2009년 2월 법령을 통해 여권 사진은 "시선과 표정을 카메라 렌즈에 고정하고, 입을 다문 채로 감정을 자제한 표정이어야 한다"고 규정했으며 2010년 1월에는 아예 "미소 짓지 않아야만 한다"고 명시한 공고문으로 규정을 분명히 했다.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공무원은 자신의 사진이 규정에 들어맞지 않자 직접 행동에 나섰다. 그는 사진에서 미소를 짓고 있기는 하지만, 입꼬리만 올라갔고 감정이 자제된 중립적 표정이라고 주장했다.그의 변호인은 레오나르도 다 빈
한국어판 Sept.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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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감을 호감으로"…'좋아하고 싫어하는 감정' 인공조작 가능
좋아하는 상대를 싫어하게 만들거나 싫어하는 상대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상대가 누군지를 기억하는 뇌 속의 신경세포를 조작하면 이런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1987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도네가와 스스무(利根川進) 일본 이(理)화학연구소 뇌과학종합센터장을 비롯한 미·일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다"는 정보 중 "누구"를 기억하는 뇌 속의 특정 영역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123rf)연구팀은 이 영역의 신경세포를 조작해 잊었던 상대를 생각나게 하거나 특정한 상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정을 일으키는 데도 성공했다. 이들의 연구결과는 30일 자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실렸다.연구팀은 먼저 쥐가 잘 아는 상대와 알지 못하는 상대가 접근했을 때 뇌 속 신경세포의 상태를 조사했다. 잘 아는 상대가 접근했을 때는 기억에 관계하는 뇌의 해마 부분의 아래쪽 영역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
한국어판 Sept.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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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바, 트럼프 센스있게 ‘저격’하는 영상
미국의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연설에서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그의 이름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채 저격수로 나섰다. BBC등 외신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이날 필라델피아 라살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유세에서 “삶이냐 죽음이냐, 전쟁이냐 평화냐를 결정할 때 대통령은 발끈하거나 비이성적으로 몰아세우면 안된다”며 “백악관에는 어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미셸 여사는 ”만약 대통령 후보가 이상하고 위협적인 인물이라면, 또는 편견, 두려움, 거짓을 조장한다면, 또는 대통령 후보가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이 똑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또는 사람들이 살 곳을 잃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또는 여성에 대해 잔인하고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라면, 슬프게도 그는 그런 사람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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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심리를 읽는 남자 직원 거액 주고 채용하겠다'
멜 깁슨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왓 위민 원트'처럼 여성의 심리를 읽는 남자 직원을 거액을 주고 채용하겠다는 중국기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청두(成都)의 한 화장품 회사는 최근 구직사이트에 '여성 심리 분석 최고 책임자(看顔官)'를 뽑는다는 광고를 냈다.그러나 이 광고가 인터넷상에 떠돌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중국에선 '여성 심리 분석가'라는 말 자체가 생소한 데다 자격 요건으로 180㎝이상에 아주 세련되고 멋진 훈남에 해외 유학파로 제한한 뒤 연봉을 무려 100만 위안(한화 1억6천400여만원)을 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이 화장품 회사의 여성 CEO인 정쉐는 사업상 필요 때문에 자신이 이 직책을 만들어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하면서, 잘 생긴 남자 직원이 입사해 여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화장품에 대한 의견을 제기하면 화장품 사업 번창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런 구직 공고를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정
한국어판 Sept.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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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에 가까운 훈육을 목격했을 때 개입하는 요령
지난주 텍사스의 한 마트에서 한 남성이 다섯 살 정도로 보이는 딸의 머리채를 카트 손잡이에 감아 질질 끌고 다니며 쇼핑을 하는 장면이 SNS에 공개되어 많은 미국인들의 분노를 샀다. (Facebook) 여자 아이는 울면서 “아빠 잘못했어요.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요. 제발 놔주세요!”라고 비명을 질렀다. 남편과 함께 장을 보던 에리카 버치는 이를 보고 너무 놀라 남성에게 다가가 “그만하라”고 이야기했지만 이 남성은 “나도 이렇게 자랐지만 멀쩡하다“고 하며 버치에게 욕설을 쏟아 부었다. 버치는 곧 911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가 이어졌지만 클리브랜드 경찰서는 ”이번 사건에서 아버지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지만 모든 사실관계와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며 “아이와 가족 모두 별 문제 없이 잘 지낸다”고 하며 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 학대에 가까워 보이는 훈육을 하고 있는 부모를 발견한다면 이럴 때 제 3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것을 소개한다. 뉴
한국어판 Sept.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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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미한테 하필 ‘그 곳’을 두 번이나 물린 男
호주에 사는 21세의 남성이 독거미에게 주요 부분을 두 번이나 물린 사연이 공개되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시드니의 한 공사장에서 이 남성은 임시화장실을 이용하다가 5개월전 겪은 끔찍한 일을 또 겪었다. 조단이란 이름만 알려진 이 남성은 ”같은 부분“을 거미에게 또 물렸다고 말했다. (123rf) 시드니 라디오 키이스 에프엠(Kiis FM)에 그는 “내가 정말 운이 없는 것 같다. 그 곳이 빨갛게 부었고 저번보다 더 아팠다”라고 말하며 “어제 파상풍 약과 해독제를 처방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를 치료한 병원 관계자들은 그가 ”호주에서 가장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놀렸다고 한다. 그를 물은 거미는 꼬마독거미로 알려졌다. 배와 등쪽에 붉은 줄무늬가 있다. 독거미에게 물리면 극심한 통증과 진땀,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간혹 사망한 경우도 과거에 있지만 1956년 해독제가 개발된 이후에는 사망한 경우가 없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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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캔에 머리 낀' 스컹크를 구해줬다
콜라 캔에 머리가 끼어 어쩔 줄 모르고 있는 스컹크를 발견한 사람이 캔을 빼 주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YouTube) 영상에 따르면 숲 옆으로 난 도로 위를 한 스컹크가 콜라 캔에 머리가 낀 채 돌아다니고 있었다. 영상을 찍은 주인은 잠시 기다리다가 "나한테 뀌지 마 안 아프게 할께"(Please don't spray me I'm not gonna hurt you)라고 말한 후 스컹크에 최대한 다가가 캔을 손으로 잡고 흔들어 빼려 한다. 그러나 캔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계속 스컹크의 머리와 캔을 동시에 흔드는 와중에 ‘탁’하고 캔이 빠진다. “내가 한 일 중 가장 용감한 일”(The bravest thing I‘ve ever done)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26일 영상을 올린 이후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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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경험 임신부에게 입덧이 좋은 신호인 이유
유산을 한 적이 있는 임신부에게는 입덧은 아기를 건강하게 출산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릴랜드의 베서스다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의 80퍼센트가 메스꺼움, 구토, 또는 둘 다를 경험한다. 이번 연구는 유산을 적어도 한 두번 경험해 본 8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를 시작할 때의 평균 나이는 29세였다. (123rf) 일반적인 임신 기간을 40주로 잡았을 때 첫 3개월에 유산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여성의 나이가 많을 수록, 만성적인 병(당뇨, 루프스나 갑상선 장애 등)을 앓고 있을 수록 유산 가능성이 높았다. 전 임신부 가운데 24퍼센트가 유산을 했는데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는 유산의 가능성을 50%에서 75%정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왜 입덧이 유산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 시리팬쓰 니피타(Siripanth Nippita) 하버드 의대 박사에 따르면 입덧이 꼭 유산을 막아준다고 생각하면
한국어판 Sep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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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끊고 채식만으로 여드름 없앴다‘ 男사연
얼굴이 심한 여드름으로 온통 덮여있던 남성이 여드름을 완전히 없앤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세의 보디빌더 브라이언 터너(Brian Turner)가 사춘기 이후로 줄곧 그를 괴롭혀 온 여드름을 해결한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thicksolidtight) 7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있는 그는 여드름이 있을 때와 없어졌을 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전에 아큐태인(Accutane)이라는 피부과약을 70주 이상 사용했지만 약을 사용하지 않았을 땐 어김없이 여드름이 다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에 사용한 방법은 “모든 유제품을 끊고 물과 채소를 엄청나게 많이 먹는 것”이었다. 유제품은 물론 육류가 첨가된 어떠한 식품도 먹지 않고 물과 채소만 하루에 10-16번 정도 먹었다고 한다. 그는 “매일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분명 피부가 변하는 것을 느낄것이다”라고 말했다. (khnews@heraldcorp.com)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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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 잘못 건드린 도둑 혼비백산, 1명 사망
미국 조지아 주에서 가정집에 침입한 세 명의 무장 도둑이 여주인에게 혼쭐이 났다. 이 여성은 침입자를 대상으로 발포했고 그 결과 한 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자신의 삶과 재산을 지킬 정당한 권리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집 내부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엔 총기로 무장한 세 명의 남성이 금요일 새벽 4시경 정문으로 무단 침입하는 광경이 녹화되었다. 침실에 있던 여성은 미심쩍은 소리가 들리자 총을 들고 나와 침입자들과 정면으로 대치했다. (유튜브) 시멘트 벽이 허물어지며 먼지가 자욱해진 거센 공격에 침입자들은 결국 도망치고, 이들 중 한 명은 부상을 입어 차도에서 숨졌다. 이후 보안 카메라엔 여성과 함께 집에 있던 친구가 그를 다독이며 총을 손에서 빼내는 장면이 잡혔다. 용감무쌍하게 세 명의 침입자와 대적한 이 여성은 현지 레스토랑의 주인으로, 업무 관련 이유로 친구의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한 명 이외 도주한 두 명의 피의자의 위치를 수색 중이다.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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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3위…GDP대비 비율은 英 추월하며 8위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가 세계 주요 40여개국 가운데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부동산 버블이 심한 것으로 지목되는 대표적 국가인 영국을 추월해 세계 8위로 올라섰고, 신흥국 중 1위를 14년째 이어갔다. 25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8.8%로 1년 전 84.3%에 비해 4.5%포인트 상승했다.한국의 증가폭은 노르웨이(6.2%포인트)와 호주(4.9%포인트)에 이어 BIS가 자료를 집계하는 세계 42개국 중 세 번째로 컸다. 한국의 경제규모에 견준 가계부채의 증가속도가 그만큼 빠르다는 얘기다.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영국(87.4%)을 추월하며 8번째로 높은 나라가 됐다. (123rf)작년 1분기까지만 해도 한국의 이 비율은 84.3%로 85.8%였던 영국에 못 미친 9위였다.영국은 선진국 중 부동산 버블이 심한 것으로 지목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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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나 데이비스, 할리우드 성차별 'GD 지수' 공개
여성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 온 배우 지나 데이비스(60)가 신기술을 활용해 미국 할리우드의 성차별 해소를 위한 새로운 지수를 공개했다고 NBC 방송이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데이비스는 지난 22일 뉴욕 시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지나 데이비스 포용 지수'(GD-IQ)를 공개했다.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인 구글, 미국 남가주대학(USC)과 '언론에 등장한 성(性)을 연구하는 지나 데이비스 재단'이 공동으로 만든 GD-IQ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대사 분량, 대화의 질 등을 그래프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언론 매체가 사회의 성 평등을 제대로 담아내는지,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GD-IQ는 훨씬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NBC 방송은 전했다. (Wikipedia)데이비스 재단이 지난해 비애니메이션 영화·드라마 200개를 분석한 결과 남자 배우들의 출연 분량은 28.5%로 여자 배우들(16%)의 두 배에 육박했다.대사 분량도 남자 배우들(28.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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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힐러리와 이메일 주고받을 때 가명 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그녀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가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클린턴의 최측근 후마 애버딘 등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조사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24일 전했다.FBI는 국무장관 재직시절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기밀을 주고받은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지난 4월 애버딘을 직접 대면 조사한 바 있다. (AFP, AP-연합)FBI는 약 200쪽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클린턴이 주고받은 이메일 체인 중 하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한 가명으로 보인다"면서 "애버딘은 그 가명을 전혀 몰랐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가명을 사용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애버딘은 "어떻게 이런 것이 기밀로 분류되지 않았느냐"고 외치기도 했다고 FBI는 덧붙였다.문제의 오바마 대통령 가명 이메일은 클린턴이 국무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2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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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의 그늘…쓰레기와 함께 사는 '저장강박증'
"옆집에 여자가 혼자 사는데 도대체 뭘 하는지 썩은 냄새가 나서 참을 수가 없어요."지난달 21일, 경기 고양경찰서 풍사파출소에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10평 남짓한 아파트에 발 디딜 틈 없이 온갖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 사는 A(45ㆍ여)씨는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로, 이웃과 별 교류 없이 홀로 지내왔다. 경찰은 지역 주민센터와 함께 A씨의 심리 상태를 상담하고 설득해 지난 5일에야 집안의 쓰레기를 치웠다. (123rf)이처럼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사는 우리 이웃은 A씨 뿐만 아니다. 지난 6월 전북 군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은 절도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집에 들어갔다가 기겁했다. 32평 방에는 역시 담배꽁초와 음식물 쓰레기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경찰관이 청소해 주겠다고 해도 완강히 거부하던 피의자 B(57)씨는 수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과 가족과의 이별로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저장강박증은 어떤
한국어판 Sept.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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