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독거미한테 하필 ‘그 곳’을 두 번이나 물린 男

By 김윤미

Published : Sept. 28, 2016 -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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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21세의 남성이 독거미에게 주요 부분을 두 번이나 물린 사연이 공개되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시드니의 한 공사장에서 이 남성은 임시화장실을 이용하다가 5개월전 겪은 끔찍한 일을 또 겪었다.

조단이란 이름만 알려진 이 남성은 ”같은 부분“을 거미에게 또 물렸다고 말했다.

(123rf) (123rf)


시드니 라디오 키이스 에프엠(Kiis FM)에 그는 “내가 정말 운이 없는 것 같다. 그 곳이 빨갛게 부었고 저번보다 더 아팠다”라고 말하며 “어제 파상풍 약과 해독제를 처방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를 치료한 병원 관계자들은 그가 ”호주에서 가장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놀렸다고 한다.

그를 물은 거미는 꼬마독거미로 알려졌다. 배와 등쪽에 붉은 줄무늬가 있다.

독거미에게 물리면 극심한 통증과 진땀,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간혹 사망한 경우도 과거에 있지만 1956년 해독제가 개발된 이후에는 사망한 경우가 없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