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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하나은행 ‘하나 페이먼츠’ 상표 출원...간편결제 시장 진출 임박
하나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로 예상되는 하나 페이먼츠 (Hana Payments)를 상표로 출원해 간편결제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3월 중순 해당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다. 최근 금융지주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상표 출원이 간편결제 사업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나은행이 “Hana Payments 브랜드 관련 사업은 하나카드 소관”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실리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Hana Payments 관련해 구체적인 사업 콘텐츠나 아이템이 정해진 건 아직 없다“며 ”이번 상표 출원은 나중에 쓸 수 있는 네이밍 확보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국내 빅테크들이 주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KB금융과 신한금융지주가 본격적으로 진출했
April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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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 농담으로 시상식 휘어잡다
영화 '미나리'로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영국인'이란 표현으로 시상식을 휘어잡았다. 윤여정은 11일(현지시간) 영국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을 영어로 하면서 '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말해 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로이터는 윤여정이 농담처럼 한 수상소감이 웃음을 끌어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지는 윤여정의 그 발언에 시청자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는 이미 수상소감 장면이 인기를 끌고 있고 영화 감독 에드가 라이트도 "그 말로 전체 시상식 시즌에서 우승했다"고 적었다고 인디펜던트지는 전했다. 버라이어티지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다지 칭찬은 아닌 (그러나 아마 매우 정확한) 시각이 개인 경험에서 나온 것인지'를 물었고 윤여정은 그렇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그는 "영국을 여러 차례
April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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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차 사고 때 약병 발견…WP '특혜 조사 의문 증폭'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냈을 때 경찰이 사고 현장에 있던 우즈의 가방 안에서 약병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우즈 차 사고를 조사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보안관실은 22페이지 분량의 사건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고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2월 23일 캘리포니아주 롤링힐스 에스테이츠 곡선 구간 도로에서 사고를 냈고, 경찰은 사고 차량 옆 덤불에서 빈 플라스틱 알약 병이 들어있는 우즈의 백팩을 회수했다. 경찰은 보고서에 어떤 약병인지를 보여주는 "라벨이 부착돼있지 않았고, 용기 안에 무엇이 들어있었는지를 알려주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고 썼다. 일간 USA 투데이는 사고 당일 우즈가 묵었던 5성급 리조트의 감시 카메라에는 우즈가 백팩을 메고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또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응급 요원은 우즈를 차량에서 꺼내려 할
April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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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한인회장 일행, "중국놈아 꺼져라" 인종차별 당해
손춘권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임 한인회장이 최근 요하네스버그의 한 골프장에서 현지 백인으로부터 욕설과 함께 인종차별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은 부활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 4일 C모 골프 클럽에서 같이 운동하던 한 상사 주재원 부부와 함께 백인 F모로부터 "개 같은 중국인아, 너희 나라로 당장 꺼져라.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고 당장 중국으로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욕설(F-word)을 들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F와 같이 있던 3명의 인도계도 함께 손 회장 일행에게 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F 등은 손 회장 일행을 중국인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손 회장 일행 3명은 전반 9홀을 끝내고 순서대로 후반 9홀을 돌기 위해 10번 홀로 이동하는데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F 일행 4명이 그곳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손 회장은 골프장 관리자인 마셜을 불러서 다음 티오프 순서가 자신들이라는 확인을 받은 후 플레이를 하려는 순간 갑
April 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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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한속도 72㎞구간서 140㎞로 달리다 전복사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는 과속 주행을 한 데다 커브길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미국 경찰 당국이 결론 내렸다.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의 보안관 앨릭스 비어누에버는 7일(현지시간) 우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복 사고의 주요 원인이 과속과 우즈가 커브길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라고 발표했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LA카운티는 6주간의 사고 조사 뒤 이날 이런 조사 결과를 내놨다. LA카운티 보안관실의 제임스 파워스는 우즈가 패닉에 빠지면서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던 것 같다면서 브레이크를 밟은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워스는 "블랙박스(data recorder)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기록이 제로(0)다"라며 "가속페달에는 99%의 가속이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가 몰던 제네시스 SUV GV80은 사고 당시 나무를 들이받은 뒤 공중으로
April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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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저스틴 비버 한식구…빅히트 다시 35만원 갈까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한동안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하이브)가 주가 반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4.44% 오른 25만9천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15일(25만8천원) 상장 이후 최고가다. 상장 이후 종가 기준 최저가인 작년 10월 30일(14만2천원)과 비교하면 5개월여 만에 82.4%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빅히트가 상장 당일 잠시 터치한 장중 최고가(35만1천원)로 다가설지에 투자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은 빅히트는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타고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해 상장 초기 주가 급등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상장 당일 장중 35만1천원을 찍은 주가는 몇 달간 힘없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주요 주주의 대량 매도 등이 맞물린 결과였다. 주가가 반등하려면 빅히트가 코로나19
April 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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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합류 저스틴 비버 "역사 만들자"…BTS "함께 성장"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에 합류하게 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대단한 팀과 협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는 것이 몹시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5일 하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 경영진 및 주요 아티스트의 축하 메시지 영상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하이브는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제이 발빈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미국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비버와 그란데 등 미국 팝스타들이 BTS와 한 식구가 된다. 비버는 "이 연합이 가져다줄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는 모든 방면에서 지원받을 것이고, 한 팀으로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함께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가) 정말 좋아하고 즐겨듣는 아티스트 분들이 한 가족으로 함께하게 돼
April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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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미나 부부도 층간소음 논란에 '죄송하다'
최근 연예계에서도 층간소음 논란이 빈번한 가운데 배우 류필립(31)과 가수 미나(49) 부부도 사과했다. 류필립과 미나는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희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께 우선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에서 디제잉과 드럼 소리가 들려 1년 내내 고통받았다고 하셨는데 우리 집에는 디제잉이나 드럼 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다. 그만큼 시끄러우셨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당연히 아랫집에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문을 두드리고 인사드리는 것조차 불법 행위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고 오해를 풀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류필립-미나 부부의 이웃이라는 누리꾼이 "일주일에 평균 3~4회를 새벽까지 심각하게 소음을 낸다"며 "정말
April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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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인 편의점서 흑인청년이 쇠막대기 난동…"중국 돌아가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인 편의점에서 '쇠막대기 난동'이 벌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성열문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 이사장과 지역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성 이사장이 운영하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편의점에 한 흑인 청년이 도로 표지판 기둥으로 보이는 금속 막대기를 갖고 들어와 다짜고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과자 선반을 바닥에 넘어뜨린 이 청년은 금속 막대기를 마구 휘둘러 냉장고와 냉동고, 테이블 등 각종 기물을 닥치는 대로 때려 부쉈다. 난동 장면은 물론 놀란 손님들이 서둘러 가게를 빠져나가는 모습도 편의점 CCTV에 담겼다. 그는 금속 막대기를 휘두르면서 성 이사장 부부를 향해 "XX 중국인들아,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자신이 부순 냉장고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꺼내 마시던 그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편의점은 대중교통 환승센터에 위치해 경찰과
April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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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제작사, 지수 소속사에 30억 손배소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학교폭력으로 주연 자리에서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지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주연 교체에 따른 추가 제작비 발생과 관련 피해 회복을 위해 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일 밝혔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소송 배경에 대해 "지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함에 따라 재촬영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손실이 큰 상황인데 키이스트가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아 결국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키이스트 측은 "제작사 측과 소통하면서 책임을 피하지 않고 성실히 합의에 임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인데 갑자기 소송을 제기했다니 당황스럽다. 상황을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6회까지 방송한 시점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이 일자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April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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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마약중독 떨쳐낸 바이든 차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차남 헌터 바이든이 애잔한 가족사를 털어놨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헌터는 내달 초 출간되는 회고록 '아름다운 것들'에서 과거 마약과 알코올 중독, 형수와의 불륜, 아버지의 후광 논란 등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불운한 가족사를 갖고 있다. 상원 의원 당선 한 달만인 1972년 12월 교통사고로 아내와 13개월 된 딸을 잃었다. 당시 차량엔 헌터도 타고 있었다. 또 2015년엔 끔찍이 아끼던 장남 보 바이든을 뇌암으로 먼저 보냈다. 유년 시절 암울한 기억 탓인지 헌터는 변호사 자격까지 땄지만 마약과 알코올 중독에 빠져들었다. 2014년엔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군대에서 불명예 전역했고, 그 사이 20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이 파경을 맞기도 했다. 그는 과거 주류 가게까지 한 블록을 이동하면서도 손에 술을 들고 있어야 했고, 매일 아침 일어났을 때 첫 기억이 전날 마약을 했다는 것일 정
April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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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흑인, 정신 잃었는데도 때려"…피해자가 전한 당시 상황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증오범죄의 피해자가 된 아시아계 여성은 흑인 남성에게 첫 번째 공격을 당한 순간에 정신을 잃었지만, 폭행이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피해자의 딸과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뉴욕 맨해튼 43번가를 걷던 65세의 피해자는 마주 오던 거구의 흑인과 눈이 마주치자 비켜서려고 했다. 그러나 흑인 남성은 피해자에게 곧바로 다가와 폭행을 시작했다. 당시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흑인 남성은 갑자기 강하게 걷어찼고, 여성은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다. 이와 관련 피해자 딸의 남자친구는 "피해자는 첫 번째 공격을 받은 뒤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흑인 남성은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다시 세 차례나 강하게 내리찍었다. 뉴욕대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는 골반 골절과 함께 안면을 심하게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
March 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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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인학교(KIS) 온라인 입학설명회 개최
한국외국인학교(KIS, Korea International School)가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온라인을 통해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은 교장단과 입학처장, 상담교사의 커리큘럼 소개와 입학절차 안내 및 Q&A 등으로 구성된다. KIS는 매년 해외 명문대학 진학실적을 자랑하는 대표 외국인학교로 지난 2006년에 개교했다. 성남시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캠퍼스와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제주캠퍼스가 각각 운영중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다. 단, KIS는 외국인학교 입학자격(부모가 외국인 혹은 학생의 해외 체류 3년이상)이 있는 학생만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학교 홈페이지(kis.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March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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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형의 출연료 횡령 사실…대답 없으면 가족으로 못 봐'(종합)
개그맨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며 친형 측에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수홍은 29일 자신의 반려묘인 '다홍'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 소속사와의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글을 남기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라면서 "그리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내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내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동안의 일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형과 형수에게 대화를 요청한
March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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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아파트 주차장서 만취운전하다 적발…"깊이 반성"
영화배우 박중훈(55) 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오후 9시 30분께 술에 취한 채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100m가량을 운전한 혐의(음주운전)로 박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대리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 박중훈은 앞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되고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박중훈의 소속시 나무엑터스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현장에서 박중훈은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대리운전기사도 이를 함께 진술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March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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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털이에 당한 비욘세…11억원 명품 핸드백·드레스 도난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100만달러(11억3천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7일(현지시간)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욘세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파크우드 엔터테인먼트가 임대한 로스앤젤레스(LA) 창고 3곳에는 이달 초 두 차례 도둑이 들었다. 절도범들은 비욘세가 임대 창고에 보관 중이던 명품 핸드백과 드레스, 아이 장난감은 물론이고 비욘세 개인 스타일리스트의 사진까지 싹 쓸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LA 경찰은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절도범을 잡지 못했다. TMZ는 할리우드 유명인과 관련한 창고 털이 범죄가 유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팝스타 마일리 사일러스의 창고에도 도둑이 들어 옷과 개인 기념품, 가족사진을 훔쳐 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March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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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얀마 시민단체, “군부 관련 기업 간접 지원” 신한∙하나은행 강력 규탄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군부 관련 기업을 간접적으로 지원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코리아헤럴드가 단독 입수한 미얀마 시민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9년 9월 미얀마에서 강판을 생산하는 미얀마포스코C&C에 총 75만 달러(약 8억 4천만원)의 대출을 제공했다. 해당 대출은 신한은행이 2016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설립한 양곤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 5월 모두 만기 상환된 것으로 파악됐다. 미얀마포스코C&C는 포스코그룹의 철강 무역 계열사인 포스코강판이 2013년 미얀마 군부 소유 기업인 미얀마경제홀딩스(Myanmar Economic Holdings Limited)와 합작해 세운 현지 법인이다. 앞서 1997년 두 기업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철강업체 미얀마포스코를 설립한 바 있다.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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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오줌 믿으세요?" 아마존 노동조건 항변하다 역풍
아마존이 자사의 열악한 노동조건이 사실이 아니라고 항변하다가 역풍을 불렀다. 아마존은 "병에 오줌을 눈다는 얘기를 정말 믿는 것은 아니냐"고 25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중에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일부 매체의 고발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최근 아마존 노동자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려고 차량에 병을 갖고 다니면서 소변을 본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그게 사실이라면 아무도 아마존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100만명이 넘는 빼어난 피고용자들이 근무 첫날부터 훌륭한 수준의 임금과 보건 지원을 받는다는 게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에서는 항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대중, 정치권, 노동계에서 비판과 조롱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아마존의 '무노조 경영'이 도마 위에 오른 시점 때문이었다.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은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March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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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총격 생존 한인 "범인이 내게도 총격…너무 무서웠다"
"범인이 내게도 총격을 가했다. 너무나 무섭고 죽을 것 같았다" 한인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생존자 김모(48) 씨가 24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한인 매체 '애틀랜타K'와 인터뷰에서 당시 긴박하고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3곳의 스파와 마사지숍에서 총격을 가해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8명 중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어서 인종범죄 아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김씨는 3명의 한인 사망자를 낸 골드스파에서 근무했고,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 그녀는 총격 직후 911에 전화해 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씨는 애틀랜타K와 인터뷰에서 총격 당시 스파 내 직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며 끔찍했던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용의자가 울린 벨 소리가 들렸고 곧이어 3발의 총소리가 들려왔다"면서 강도가 든 줄 알고 대피하러 문을 열고
March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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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역설?…선박으로 붐비던 베네치아 석호에 돌고래 출현
이탈리아 베네치아 석호 내에서도 선박 통행 등으로 가장 붐비던 해상에서 한 쌍의 돌고래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네치아 산마르코광장에서 가까운 카날 그란데(Canal Grande) 입구에서 돌고래 두 마리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돌고래들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이상 행동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치아 석호에서는 이전에도 간간이 돌고래가 목격되곤 했으나, 평소 많은 인파와 선박 통행으로 붐비는 산마르코광장 코앞까지 접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현지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과 수상 교통량이 급감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의 발길이 뜸해진 틈을 타 돌고래의 활동 반경이 크게 넓어졌다는 것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지난 1년간 석호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각종 어류의 개체 수도 크
March 2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