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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 침입후 감자 굽고 낙엽 쓸어..’황당’

By Shin Ji-hye

Published : June 10, 2015 -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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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뉴멕시코에서 한 남성이 문이 잠겨지지 않은 집에 들어가 자동차 열쇠를 훔치고 감자를 굽고 마당을 쓴 황당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지역 신문인 홉즈 뉴스썬 (Hobbs News-Sun)에 따르면 패트릭 웨이츠(Patrick Waits)라는 이름의 남성이 최근 한 여성의 집에 무단 가택 침입을 했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피해자 여성은 부엌에서 나는 소리에 깨서 나가보니 웨이츠가 전자레인지에 감자를 굽고 있었고, “무엇을 하느냐”고 묻자 그는 “감자요리를 만드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그녀가 웨이츠에게 나가라고 말하자, 그는 감자를 두고 밖에 나가서 이번에는 마당에 있는 낙엽을 쓸었다. 이 신문은 경찰이 그를 발견 했을 때 그는 발을 헛디디고 말을 더듬거리는 증세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절도죄와 가택침입죄로 체포되었지만, 법원에 나타나지 않았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