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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폰 국내가 최대 205만원…모두 100만원 넘어"

By Yonhap

Published : Sept. 13, 2018 -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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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 신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이 최대 205만원에 이르고, 모든 신모델의 국내 출시가가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이날 출시된 모델 가운데 최고가인 아이폰 Xs 맥스(Max) 512기 가바이트(GB)모델의 국내 출시 가격은 원/달러 환율과 과거 평균 관·부가세 등을 반영한 결과 205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저장 용량의 아이폰Xs 모델이 1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또 저장 용량이 가장 작은 64GB 모델들도 아이폰Xs맥스는 155만원, 아이폰 Xs는 141만원에 이르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 Xr 역시 64GB 모델이 10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폰 신제품 3종의 기본 가격은 전작 대비 14% 올랐다"며 "지난 해 아이폰 신규 모델 출하량은 1억3천600만대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출하량이 5%  이상 늘자 자신감을 가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애플의 견고한 팬덤을 고려하면 올해도 양호한 판매고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며 "하이엔드 부품 채용으로 인한 원가 상승분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도 물량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면 관련 부품업체들의 수익성과 실적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