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보그가 최근 엑소(EXO)의 패션에 대해 “K팝계에서 남성 패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보그지는 “엑소가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쉬한 K팝 밴드인가?(Is EXO the Most Stylish K-Pop Band of All Time?)란 기사에서 엑소의 신곡 ”코코팝(Ko Ko Bop)“에서의 패션을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에서 주드 로가 맡은 역 디키 그린리프(Dickie Greenleaf)에 비유했다.
보그지는 “엑소가 역사상 가장 스타일리쉬한 K팝 밴드인가?(Is EXO the Most Stylish K-Pop Band of All Time?)란 기사에서 엑소의 신곡 ”코코팝(Ko Ko Bop)“에서의 패션을 영화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에서 주드 로가 맡은 역 디키 그린리프(Dickie Greenleaf)에 비유했다.
보그지는 “코코밥은 여덟명의 멤버들(중국인 멤버인 레이는 스케쥴 문제로 앨범에 참가하지 못했다)을 디키의 각각 더 젊고, 패션에 민감한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면서 각각의 멤버들의 패션에 주목했다. 이어 “종합적으로, 이는 K팝계에서 남성 패션의 영역을 서서히 확장시키는 엑소의 전통을 이어나갔다”고 평했다.
이어 보그지는 엑소의 패션에 대한 이러한 접근 방식이 2년전 “Call Me Baby”부터 시작되었다고 평했다. 그전까지 팀 단위의 획일적인 패션을 추구하던 엑소는 2015년 당시부터 각각의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고, 단순히 유명브랜드에만 의지하기보다는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브랜드를 애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였다고 보그지는 지적했다.
보그지는 또한 최근 열린 SM Town Live의 주인공이 “K팝의 왕으로 군림하는(the reigning kings of K-pop) 엑소”였다고 평햇다. 이어 이러한 표현이 라이벌 그룹들의 팬들을 자극하고 해외에서의 위상 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국내에서는 9인조 엑소의 위상이 확고하다고 평했다.
(minsiky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