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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2% 아쉬운 해피엔딩

By 진은수

Published : May 30, 2013 -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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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의 모든 것" (SBS TV)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이 신하균과 이민정의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시청률은 다소 아쉬웠다.

4%의 시청률을 기록한 마지막 회에서 노민영(이민정 분)과 김수영(신하균 분)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 한 후, 2년 만에 재회한 이들은, 결혼에 골인하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정치”와 “로맨스”의 조화가 어색했던 것인지, 드라마는 방영 내내 시청률의 고전을 면치 못한다. 가벼운 로맨스 드라마를 기대했던 이들에게 정치적 풍자를 다룬 이 드라마는 너무 무거웠으며, 더 심오한 정치적 요소를 원했던 시청자들에게 민영과 수영의 로맨스는 거추장스러웠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출현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는 “내연모” 마니아 층을 형성했으며, 많은 이들이 제작팀의 신선한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6월 5일, 윤상현과 이보영 주연의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방송 될 예정이다.

(진은수 인턴기자/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All About My Romance’ ends with disappointing rating

SBS TV drama “All about My Romance” ended its run of 16 episodes with a happy ending on Wednesday, although its last installment received a disappointing 4.0 percent rating.

The drama mixed political issues with romance, only to see a tepid reaction from viewers. The series drew an average viewer rating of 5.2 percent.

The plot involved a romance between the characters played by Lee Min-jung and Shin Ha-gyun. Lee and Shin played legislators from rival political parties, who ended up falling in love and overcoming their differences in political ideologies. 

As a follow-up in the Wednesday-Thursday TV drama time slot, “I Hear Your Voice” will kick off on June 5, featuring Yun Sang-hyun and Lee Bo-young.

Jin Eun-soo, Intern reporter
(janna9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