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Herald

피터빈트

Female Atlantic mollies find flirty males more attractive: study

By Yoon Min-sik

Published : Dec. 13, 2012 -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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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rting helps in the fish world, even if it is with another fish of the same sex, a new study by German scientists indicated.

Researchers from the University of Frankfurt found some male Poecilia Mexicana -- a tropical fish otherwise known as Atlantic Molly -- are able to attract female partners by demonstrating homosexual tendencies.

According to the findings they published in the journal Royal Society Biology Letters, the female tropical fishes evaluate a potential partner’s virility by his tendency to copulate, regardless of the sex.

“P. mexicana females increase their preference for initially non-preferred males not only after observing those males interacting sexually with females, but also when having observed them initiating homosexual behavior,” researchers wrote.

The smaller, less colorful, non-attractive fishes resort to such methods, the study found. By showing keen interest in sex, the males are implying they are fit, healthy and virile.

The findings suggest that some animals show homosexual behaviors in order to appeal to the opposite sex. While homosexuality is non-beneficial from an evolutionary standpoint, animals including penguins, lions, ducks, crabs and worms engage in same-sex encounters.

Exclusive homosexuality, however, is found only in humans, sheep and some bird species.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인기없는 수컷들, 최후의 수단으로 결국...

열대어들은 암컷에게 성적으로 어필하기 위해 동성애적인 행동을 한다고 독일의 과학자들이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페실리아 멕시카나라는 열대어의 경우, 수컷이 다른 수컷에게 교미를 시도함으로 인해 암컷의 관심을 얻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암컷 열대어들은 교미 대상자가 될 수 있는 수컷들의 생산력을 ‘교미하고자 하는 성향’으로 판단하는데, 암수에 상관없이 많은 상대에게 교미를 시도하는 수컷에게 그만큼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P.멕시카나 암컷은 애초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수컷이라 알지라도 이들이 다른 암컷, 혹은 다른 수컷들과 교미하는 것을 보면 해당 수컷에 대한 호감도가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러한 행위를 통해 작고, 색깔이 화려하지 않은 ‘매력이 떨어지는’ 수컷들은 자신들이 건강하고 남성적이라는 점을 어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동물들이 왜 가끔씩 동성애적인 성향을 보이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애는 진화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유익하지 않지만 펭귄, 사자, 오리, 게, 지렁이 등은 가끔 동성애적인 성향을 보일 때가 있다.

그러나 전적으로 동성에게만 성적인 매력을 느끼는 성향은 오직 인간, 양, 그리고 몇몇 새들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헤럴드)

이 연구는 영국 학술원 생물학 저널 (Royal Society Biology Letters)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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