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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ld Interview] S&P economist tells Korea to brace for worst-case scenario with 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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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량에 깔린 운전자…운전자들이 차량 들어 구조
고속도로에서 차 사고를 수습하던 중 2차 사고로 차량에 다리가 깔린 30대 운전자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 올려 구조했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 51분께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3㎞ 지난 지점에서 쏘렌토 차량이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30대 운전자 A씨가 사고 수습을 위해 밖으로 나와 자신의 차량 앞에서 보험사에 전화하던 중 2차 사고가 발생했다. 뒤에서 달려오던 쏘나타 승용차가 멈춰 서 있던 쏘렌토를 충격하면서 차량이 움직여 A씨가 쏘렌토와 중앙분리대 사이에 다리가 끼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들은 갓길에 차량을 정차한 뒤 힘을 합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7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 10여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쏘렌토 차량을 들어 올린 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운전자 중에는 정형외과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있어 현장에서 응급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중상을
Dec.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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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때 스페인독감→102살엔 코로나 완치…'천하무적' 할머니
1살 때 스페인 독감을 피해가고 102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두차례 걸렸다가 완치한 미국 할머니가 "천하무적"으로 불린다고 CNN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스페인 독감이 창궐하던 1918년에 태어난 앤젤리나 프리드먼(102) 할머니. 스페인 독감은 1918∼1920년 전 세계에서 약 5천만명의 목숨을 앗아가 인류 최악의 전염병 중 하나로 꼽힌다. 할머니는 스페인 독감 대유행 와중에 이탈리아를 떠나 뉴욕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태어났으며, 병마를 피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련은 또 찾아왔다.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남편과 가정을 꾸리고 살던 시절 암에 걸려 투병 생활을 했던 것. 할머니는 암을 이겨내고 삶으로 돌아왔지만 비슷한 시기 암에 걸렸던 남편은 먼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00살이 넘어서도 할머니는 병마에 굴하지 않았다. 현재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 있는 요양원에 머무르고 있는 그는 101살이던
Dec.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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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코로나19 확진 '모든 활동 중단…자가격리'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뉴에라는 "이찬원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찬원은 TV 조선 '미스터트롯' 3위인 미(美) 출신으로, 현재 '뽕숭아학당' 등 방송가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합뉴스)
Dec.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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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청장, 어깨 골절상 입원…'2∼3일 치료 필요한 상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진두지휘해 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일 충북지역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 청장은 어깨 골절로 2∼3일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도 정 청장이 이번 주까지 연차 휴가를 냈다고 확인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 청장이 현재 병가 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집안에서 낙상에 따른 골절상을 입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 청장이 입원함에 따라 당분간 질병청과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는 나성웅 질병청 차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직후부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을 맡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왔다. 매일같이 국민들에게 코로나19 상황을 알리는 정례 브리핑 마이크를 잡으면서 '방역 사령탑'으로도 불려왔으며, 지난 9월 질병
Dec.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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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3개 주요차트 동시석권…그룹으론 사상 최초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인지도를 보여주는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 이 3개 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아티스트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이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열세 번째로, 전체 가수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다. 12번씩 1위를 차지한 저스틴 비버와 에드 시런을 제쳤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새 앨범 '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으로 각각 빌보드 200과 핫 100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금까지 빌보드 200, 핫 100,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가수는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아리아나 그란데 등 9명뿐이며 이 중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빌보드는 최근 들어 눈부신 성과를 내는 방탄소년
Dec.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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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최근 코로나 확진자와 식사…검사 결과 음성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윤 총장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과 최근 오찬을 함께 한 일선 검사 중 수원지검 검사가 뒤늦게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 총장은 지난달 23일 `공판중심형 수사구조 개편 방안'을 시범 실시 중인 일선 검찰청 검사들을, 그다음 날에는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쓴 검사들을 대검찰청으로 초대해 오찬을 하며 격려했다. 윤 총장은 수원지검 검사가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 자리에 함께 있던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역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으로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로 통보받은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지난달 24일 저녁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직무집행 정지 명령을 받아 그 직후부터 모든 업무를 못 보고 있다. (연합뉴스
Dec.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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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또 새역사…빌보드 앨범 차트 5번째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며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미니앨범 'BE'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BE'는 발매 첫 주 24만 2천점 가량의 앨범 수치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산정한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맵 오브 더 솔 : 7' 등 앨범 네 장을 잇달아 이 차트
Nov.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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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공에 거대한 불덩어리 출현…방송 카메라에 잡혀
일본 상공에서 유성으로 보이는 거대한 불덩어리가 떨어지는 모습이 NHK 방송 카메라에 생생하게 잡혔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34분께 유성 중에서도 특히 밝은 빛을 내는 불덩어리(火球)가 서(西)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관측됐다. 미에(三重)현과 아이치(愛知)현 등에 설치된 NHK 카메라에는 남쪽 상공에 출현한 불덩어리가 수 초 동안 낙하하다가 섬광을 발산한 뒤 사라지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다. NHK는 이 장면을 봤다는 게시물이 SNS에 잇따라 올라왔다며 도카이(東海), 긴키(近畿) 지방 외에 시코쿠(四國) 등 서일본의 넓은 지역에서도 관측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코쿠 지방인 에히메(愛媛)현 자택에서 목격했다는 NHK 직원은 "커튼 너머로도 불덩어리가 빛나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밝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7월에도 간토(關東)지방에 엄청난 화염을 동반한 운석이 떨어진 뒤 10여 일 만에 지바(千葉)현 나
Nov.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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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쿠는 중국땅' 왕이 메시지에 일본 정치권 '부글부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일본에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는 중국 영토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떠나면서 일본 정치권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재임 때부터 추진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아예 2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도 대두한 상황이다. 27일 요미우리(讀賣)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전날 열린 일본 집권 자민당 외교부회에서는 왕 외교부장이 24일 열린 중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 때 센카쿠 열도가 중국 영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반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왕 외교부장은 당시 회견에서 "일본의 어선이 댜오위다오의 민감한 수역에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해 우리들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반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센카쿠 열도 인근 수역에서 중국 해경 선박과 일본 당국 선박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발언이다. 센카쿠 열
Nov.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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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7시간만에 중단…화염병까지 등장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한 3차 명도집행이 7시간여만에 중단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50여명이 교회 안에서 화염병 등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께 철수했다. 교회 지붕 등 곳곳에서는 신도들이 화염병 수십 개를 옮기는 모습이 수시로 목격됐다. 이들은 집행인력 진입을 막기 위해 교회 길목에 버스 등을 세워두고 화염병을 던져 차량이 불타거나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법원 집행인력과 교회 관계자 등 10명이 화상·골절 등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5개 중대 300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명도집행을 진행한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 측은 "통상 야간집행은 잘 안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법원의 허가를 받고 실시했다"며 "안전을
Nov.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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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제왕, 그래미 역사 다시 써'…방탄소년단에 외신들 찬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자 외신들은 일제히 "K팝의 제왕이 그래미의 역사를 다시 썼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선정했다. AP통신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그래미 후보로 호명되자 "K팝의 제왕이 최초로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며 "BTS는 그래미 후보 지명을 꿈이라고 말해왔고, 드디어 그 꿈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K팝 센세이션 BTS가 첫 번째 그래미 후보로 지명되면서 한국 그룹으로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한국 그룹이 글로벌 팝 무대에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면서 그래미가 마침내 주요한 문화적 변화를 인식하게 된 것인
Nov.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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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남매 가족 스쿨존 사고 낸 운전자 '민식이법 적용' 구속송치
광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세 남매 가족을 화물차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검찰로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살 여아를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등)로 구속된 50대 A씨를 24일 오전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세 남매와 30대 어머니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유모차에 타고 있던 만 2살 된 여아가 사망했고, 30대 어머니와 4살 언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모차에는 영아인 막내 남동생도 타고 있었으나, 사고 과정에서 유모차가 화물차 옆으로 튕겨 나가면서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차량 정체로 횡단보도 바로 앞에 화물차를 정차한 A씨는 정체가 풀리자 차량 앞에 있던 가족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량을 출발시키면서
Nov.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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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기획한 루게릭병 환자 7년 투병 끝에 별세
2014년 전 세계를 달군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공동 기획자로 알려진 패트릭 퀸이 별세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현지 시간) 아이스버킷 챌린지 공동 기획자 퀸이 7년여간의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투병 끝에 37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ALS 협회는 트위터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공동 기획자인 퀸이 세상을 떠나 매우 슬프다"며 "그는 2013년 ALS 진단을 받았고, 캠페인의 대중화를 위해 가장 힘쓴 인물"이라고 밝혔다. 퀸의 후원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패트릭의 죽음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며 "우리는 항상 영감과 용기로 ALS와 싸운 그를 기억할 것"이라며 추모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는 기부 캠페인으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
Nov.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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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성추행' 피해 여배우, 언론사 손배소 일부 승소
성추행범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씨의 일방적 주장을 근거로 피해 여배우에 대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의 손해배상 책임이 1심 법원에서 인정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김병철 부장판사)는 배우 반민정씨가 SBS플러스 등 언론사와 온라인매체 5곳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조덕제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18년 9월 유죄가 확정됐다. 하지만 피고 매체들은 판결 전후로 조씨 측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실은 기사를 보도했고, 반씨는 이들이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지난해 7월 1억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판도라TV는 지난해 10월 법원의 화해권고 결정에 따라 "조덕제 성폭력 사건과 관련된 허위내용이 포함된 영상들이 게시된 바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헤럴드도 최근 화해권고
Nov.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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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 후 계속 충전기 꽂아둔 전동킥보드 '펑'
19일 오후 6시 28분께 서울 강북구 다세대 주택에서 충전 후 콘센트에 계속 꽂아뒀던 전동킥보드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된 다세대 주택의 지상 1층에서 시작된 불은 1층을 거의 다 태워 소방서 추산 2천500만원 피해를 내고 오후 7시 20분께 진화됐다. 지상 2층 거주자 60대 남성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층 거주자가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났다며 신고한 내용 등을 토대로 전동킥보드 배터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전동킥보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Nov.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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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주차 차량 들이받아 차량 3대 불에 타…운전자 도주
도로변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화재 추돌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현장에서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도로에서 투싼 차량이 도로변에 주차된 13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불이 나 엔진룸 등이 모두 탔으며 투싼 차량과 주변에 있던 1t 트럭도 일부 소실돼 2천7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투싼 차량 운전자가 사고 직후 무단으로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법인 소유 차량으로 확인됐다"며 "운전자 신원을 파악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Nov.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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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황희찬·스태프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섰던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공격수 황희찬(라이프치히)도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17일 카타르와의 평가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 카타르와 친선경기를 치른 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선수 7명·스태프 3명)으로 늘었다. 멕시코전(15일)을 앞두고 13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조현우(울산 현대), 황인범(루빈 카잔)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4일 재검사에서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FC)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타르전을 하루 앞두고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는 스태프 1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황희찬은 17일 오스
Nov.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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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맞으면 몸에 무선인식칩 삽입된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연달아 낭보를 내놓으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확인되지 않은 백신 관련 루머도 덩달아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칩을 코로나19 백신에 삽입, 피접종자 인체에 칩이 들어가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통제하려 한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RFID란 라디오 주파수의 특성을 이용해 반도체 칩에 저장된 정보를 무선으로 읽어내는 기술로,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교통카드, 건물 출입증, 물류 유통 시스템 등에도 널리 활용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백신 맞으면서 RFID를 같이 맞추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이야기", "하루가 다르게 통제 사회 시스템을 갖춰가는 중"과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최근
Nov.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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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영어말하기대회 1,400명 온라인 참여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제20회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국 결선을 14일(토)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영어스피치 행사로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에 1,400여 명의 학생들이 접수했고, 원고 심사와 지역 예선을 통과한 74명의 학생들이 결선에 올랐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비르힐리오 파레디스 트라페로 주한온두라스 대사는 “영어가 이 나라의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한 선물이라고 믿고 있다”며 “영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전 세계와 더욱 가까워질 것”이고 축사를 전했다. ‘나의 꿈’, ‘내가 존경하는 인물’, ‘감동적인 순간’을 비롯해 ‘교류·절제·사고력’, ‘21세기 지구환경문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등 개인과
Nov.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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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건물이 걸어갔다…상하이 빌딩에 198개 인공 다리 설치
중국 상하이에서 7천600t에 달하는 5층 건물이 '걸어서' 62m가량 이동했다. 새롭게 들어설 복합상가의 대지를 마련하기 위해 원래 자리에 있던 건물을 부수지 않고 그대로 들어 올려 인공 다리를 설치한 후 걸어서 옆으로 이동하도록 한 것이다. 17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구는 지난달 15일 프랑스 조계지 시절 지어졌던 라거나 초등학교에 인공다리 198개를 설치해 61.7m 옆으로 이동시켰다. 건물은 이동하면서 방향도 21도가량 회전했는데, 다리 설치부터 이동을 완료할 때까지 18일이 걸렸다. 황푸구는 급속한 개발로 역사적인 유물들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라거나 초등학교는 1935년 프랑스에 의해 세워져 8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학교가 있던 자리엔 2023년까지 새로운 복합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이끈 란우지 수석은 "건물이 목발을 짚고 일어서서 걷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소개했다.
Nov. 1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