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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주 국제학교 4곳, 코로나로 토요일 수업 실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4곳이 토요일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적극 확대한다. 이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복안이다. 동·하절기 방학을 줄이는 대신에 온라인과 주말 등교로 수업일수를 채우겠다는 것. 서귀포 대정에 위치한 브랭섬홀 아시아의 개학일은 국내학교와 마찬가지로 오는 23일이다. 단, 이에 앞선 16일부터 20일까지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이 학교 관계자는 “제주교육청이 온라인 수업 전반에 대한 점검차 방문한 바 있다”며 “정규 시수로 인정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학교 측은 또 내달 첫 주말을 시작으로 총 3주간의 토요일 등교를 공식화했다. 4월4일, 11일, 18일이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 공지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인근의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또한 마찬가지. 이 학교는 토요수업 계획을 23일 개학
March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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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은 코로나 청정지역"…황당한 광고하는 유흥업소들
유흥가에 호객꾼들도 장사진…인천시, 호객 행위 집중 단속키로 나이트클럽 등 일부 유흥업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의 발길이 뜸하여지자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광고하거나 '길거리 호객행위' 등으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인천 지역 한 나이트클럽 홈페이지에는 '현재 0000은 코로나19 청정지역입니다'라는 제목의 홍보성 문구가 올라와 있다. 나이트클럽 측은 '지금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도 '끓는 피를 어쩔 수 없다면…꼭 가야 할 상황이라면 코로나19 청정지역 0000으로 오면 된다'고 적었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린 사진과 함께 '이게 뭐야 도대체 누가 코로나로 손님 없다 하는지…믿고 찾아주니까 다른 덴 없다는데 우리만 또 이빠이(손님이 많다)'라고 광고했다. 이 나이트클럽 측은 페이스북에 올린 또 다른 글에서 "청정지역을 알리는 확진자 방문 기록 '제
March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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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코로나 감염 소식에 반려동물 가구 '술렁'
강아지 1마리와 사는 자취생 A(24)씨는 요즘 인터넷으로 반려동물 장난감을 사기 바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A씨는 함께 사는 강아지에게도 '산책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공, 인형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강아지와 놀아주려 하지만 일주일 넘게 땅을 못 밟은 강아지가 우울해 보여 A씨도 덩달아 울상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반려동물 커뮤니티에는 "산책을 해도 될지 걱정이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A씨의 사례처럼 산책을 아예 포기하기도 하고, 늦은 밤에 외출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해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 산책하는 등 대책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 최근 홍콩에서 강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보호자들의 걱정이 가중됐다.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8일 "나는 아파도 되지만 말도 못 하는 내 강아지가 아플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이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사람
March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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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사냥보다…' 어선 올라 물고기 슬쩍 수달 포착 눈길
환경오염으로 먹이 구하기 쉽지 않은가 보다. 사냥은 하지 않고 어부들이 잡아 온 고기를 슬쩍하는 영리하고, 앙증맞은 수달이 카메라에 잡혔다. 6일 오전 전남 강진 마량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에서 고기를 훔치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포착됐다. 수달을 찍은 장우영씨는 "마량항을 지나가는데 어선에서 움직임이 있어 자세히 보니 수달이 물고기를 훔쳐 바다로 도망가고 있었다"면서 "수달의 고기 절도(?) 행각은 어민들 사이에서도 회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달은 야행성 동물로 어류를 주로 사냥하며 규모가 큰 하천에서 서식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환경오염으로 먹이 사냥이 쉽지 않아 양식장 등에 출몰해 피해 신고가 보고되고 있다. 조류·자연환경탐조가인 고경남씨는 "수달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는 없지만 최근 하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에서 종종 목격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수역
March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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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PD 술 취해 행인 폭행·파출소서 난동
SBS 소속 현직 드라마 PD가 술에 취해 길 가던 사람을 때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특수폭행과 모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소주병을 던지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후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다. 경찰은 A씨에게 전과가 있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기각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March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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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 지정에 기숙사생 300여명 '발 동동'
"갑자기 학숙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 어디로 가라고요?" 경북 안동에 사는 김모(20)씨는 대구의 한 4년제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도에서 마련한 A학숙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교내 기숙사에도 합격했지만 A학숙 생활비가 저렴하고 숙식도 제공한다는 장점 때문에 이곳을 택했다. 그러나 입사를 불과 1주일 남긴 지난 2일 A학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운영을 중단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당장 수백만 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에 부닥쳤다. 김씨는 "학교 주변 자취방 보증금이 400만∼500만원인데 이 목돈을 당장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대학 근처 원룸도 일찌감치 계약을 끝낸 곳이 많아 빈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은 알지만 이런 식으로 대안없이 통보하면 당사자들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
March 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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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바닷가서 길이 3m 대왕오징어 죽은 채 발견
경북 포항에서 길이 3m에 이르는 대왕오징어가 죽은 채 나왔다. 한 포항시민은 2일 오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1리 바닷가에서 죽은 채 떠밀려 온 대왕오징어를 발견해 행정기관에 신고했다. 이 오징어는 길이가 3m에 이르고 하얀색을 띠고 있다. 신고를 받은 포항시 장기면행정복지센터는 오징어를 폐기했다. 2010년 1월 장기면 신창리 앞바다에서 몸통 길이 1.8m, 전체 길이 7.7m인 대왕오징어가 발견된 바 있다. 대왕오징어는 온대 해역 중층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깊은 바다에서 활동한다. (연합뉴스)
March 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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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에게 침 세례받은 보건소 직원 음성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 과정에서 확진자가 뱉은 침을 얼굴에 맞은 보건소 직원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대구 달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20대 여성 확진자가 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불만을 표시하며 공무원 A(44)씨 얼굴에 침을 뱉었다. 보건당국 A(44)씨를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오는 13일께 재검사로 최종 판정을 받을 때까지 보건소 인근 숙소에서 격리 생활을 한다. 달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고통을 줄 뿐 아니라 모든 주민에게 해를 끼치는 행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March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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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행성 K2-18b, 연구팀 ‘물’ 존재 가능성 제기
외계 행성 K2-18b를 향한 지속적인 흥미와 관심은 끊임없다. 특히 과학자들한테 말이다. 아마도 지구 밖에 있는 생명체를 찾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하나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여러 천문학자가 머리를 맞대고 K2-18b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 그 결과, 이 외계 행성에는 수소층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수소층의 최대 크게는 지구 질량의 약 6%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최소 수치는 대략 100만분의 1로, 지구 대기의 질량과 비슷하게 나왔다. 더불어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봤을 때 지구의 바다에서 찾아낸 것과 비슷한 온도와 압력에서 액체 상태로 보존된 물이 대기 아래에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 때문에 이와 같은 환경에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천문학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인 니쿠 마두수단 (Nikku Madhusudhan)은 “수증기는 여러 행성의 대기에서 감지되었지만, 거주 가
March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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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예방법? 필수 7가지 행동수칙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사람들의 걱정과 공포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떻게 예방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1. 가공식품과 상비약을 준비해 두자!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마트에 가서 줄을 서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쪽으로 소비행태가 쏠리는 이유는 타인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조금이나마 질병에 걸릴 위험을 낮추려고 하는 것이다. • 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또는 호흡 곤란이기에, 해열제를 미리 구매해 놓는 게 좋다. • 현재 약을 복용 중인 환자라면, 약 2주 이상의 약을 의사에게 처방받고 미리 준비해 두자. • 보존식품 (가공식품, 라면 등)을 집에 차곡차곡 쌓아 놓자. • 이온음료(게토레이 등)를 냉장고에 준비해 두자. • 아플 때를 대비해 수프와 국물, 죽도 미리 사 두자. 2. 청소
March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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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나올까봐 떨려요" 자가격리자들 온라인서 '생존요령' 공유
오픈채팅방 등에서 생필품 관련 정보 나눠…지역별 실시간 정보공유방도 "자가격리 중인데 먹을 게 떨어지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온라인 쇼핑몰 A업체에 주문한 물품이 며칠째 배송이 안되고 있어요. 오늘 쇼핑몰에 들어와 보니 물건이 좀 있네요. 다들 비상식량 비축하세요." 2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카톡방)에는 자가격리자들의 모임이 생기고 있다. 이들은 카톡방에서 자가격리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다. 30여명이 참여한 한 카톡방에 "통조림, 즉석밥, 라면 말고 또 뭘 사면 좋으냐"는 질문이 올라오자 여러 사람들이 햄, 냉동식품, 쌀 등을 추천했다. 자가격리 중인 이들은 "이제 날짜나 요일 감각도 없다", "생필품을 사재기하다 보니 꼭 전쟁 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Feb.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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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홈트족 된 가족"…코로나19가 바꾼 일상
심각 단계로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삶의 구석구석을 바꾸고 있다. 마스크와 소독제 구하기 전쟁이 일상이 된 것은 물론 식생활, 여가생활, 아이 돌봄 등에서 세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우선 유치원, 어린이집 휴원에도 아이 돌봄 수요가 줄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지난 23일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개학을 3월9일로 일주일 미루라고 명령했다. 학원에는 휴원을 강력히 권고했다. 서울시 등 지자체는 어린이집 휴원 지침을 내렸다. 보육 공백이 발생하면 보통 단기 돌봄 수요가 따라서 늘기 마련이지만 감염병 유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수요가 오히려 줄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타인 접촉을 피하면서 '일단 가족끼리 해결해보겠다'고 생각하는 가정이 많기 때문. 60세 이상 노인 130명이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아이돌봄기동대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원래
Feb. 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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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코로나 19 최대 피해자" 주장(종합)
온라인 입장문 발표…"당국에 넘긴 대구교회 명단 유출돼 피해" 주장도 "연락 닿지 않던 대구교회 신도 670명 중 417명 검사, 253명 연락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3일 "코로나 19는 중국에서 발병해 대한민국으로 전파된 질병"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와 성도들은 코로나 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인지해달라"고 주장했다. 신천지는 이날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 통해 낸 입장문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이같이 강변했다. 이어 "신천지 성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단체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이 사태를 고의로 감추고 있다'라는 식의 보도가 계속되
Feb.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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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 등 38명 격리·병동 폐쇄 이식받은 어머니는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이상 증상은 안 보여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입원 중인 신천지 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2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신천지 교회에 다니는 A씨는 지난 18일 이곳에서 어머니에게 간을 이식해 주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입원 중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대상 통보를 받자 병원 측에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검체 검사 결과 A씨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간을 이식받은 A씨 어머니는 1인실에 격리된 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 증상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수술에 참여한 의사 등 의료진과 직원 38명을 격리조치하고 A씨가 입원했던 병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수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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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서 쓰러지고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코로나19 의심자 '음성'
격리병실 나와 경기도 자택으로 귀가…경찰, 처벌여부 법률검토 착수 광주 한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병원 도주극까지 벌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3일 보건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조선대학교병원 음압격리병실에 들어갔던 A(24)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와 이날 오전 경기도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서구 종합버스터미널 내 대형 서점에서 쓰러진 뒤 '신천지 신자', '대구 방문', '중국인 접촉' 등의 행적을 주장했다. 119구급차를 타고 오후 4시 50분쯤 조선대병원에 도착한 A씨는 오후 7시 30분쯤 돌연 달아났다.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안내하는 의료진이 잠시 관심을 돌린 사이 선별진료소에서 병원 후문 방향으로 도주한 A씨는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가 약 1시간 만에 돌아왔다. 그사이 경찰은 마스크와 장갑을 챙겨 A씨 추적에 나섰다. A씨와 접촉한 구급대원은
Feb.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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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위안부 망언' 류석춘 교수 강의배정 보류
동문·시민단체, 파면 촉구 기자회견·행진 지난해 9월 강의 도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류석춘(65)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연세대가 올해 1학기 강의 배정을 보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는 "최근 개최한 교원인사위원회 결의에 따라 류 교수가 개설을 희망한 교과목에 대해 해당 위원회의 별도 결정이 있을 때까지 담당교수 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류 교수는 올해 1학기 사회학과 전공과목인 '경제사회학'과 교양 과목인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수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달 들어 연세대 강의목록에서는 두 강의의 담당교수 이름이 빈칸으로 변경된 상태다. 류 교수 사건을 조사해 온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는 최근 류 교수를 교원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교원인사위원회가 류 교수를 징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릴 경우, 교원징계위원회가 소집돼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연세민주동문회&mid
Feb.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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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성추행·절도범, 퇴근하던 새내기 순경에 '딱 걸렸다'
"아무 짓도 안 했는데 나한테 왜 이래요?" 지난 17일 오후 6시35분께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상일동 방향 전철이 정차하자마자 한 남성이 또 다른 남성을 강제로 끌고 내렸다. 붙잡힌 남성이 강하게 저항하며 "왜 이러냐"고 항의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으나 이내 도착한 경찰관들에게 인계돼 역 밖으로 사라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 둔촌파출소 소속 이형민(30) 순경은 비번이던 이날 일정을 마치고 귀가 중 한 남성이 젊은 여성 뒤에 바짝 붙어 신체 부위에 손을 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 여성은 누군가 뒤에서 몸에 손을 대는 것을 느끼자 자리를 피했다. 해당 남성은 또 다른 여성 뒤로 다가가 손을 갖다 댔고, 이 여성도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 순경은 성추행 증거를 잡기 위해 남성을 뒤쫓았다. 남성은 다른 여성 뒤로 슬그머니 다가가더니 여성이 뒤로 메고 있던 가방 지퍼를 조심스럽게 열고 안에서 파우치를 꺼내려 했다. 그러
Feb.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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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만난 남성 성추행범으로 몰고 돈 뜯은 여성 실형
남자친구와 짜고 합의금 요구하며 협박…법원 "비난 가능성 매우 높아" 클럽에서 만난 남성을 성추행범으로 몰아 돈을 뜯어내고 허위 고소까지 한 20대 여성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진재경 판사는 공갈·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모(26)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황씨와 황씨의 남자친구 A씨는 2018년 11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한 클럽에서 만난 B씨 일행과 합석해 술자리를 한 뒤 B씨가 만취해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자 "성추행범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고 이후 거짓으로 고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술자리 다음날 B씨에게 연락해 "당신이 나를 성추행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남자친구 A씨도 B씨에게 전화해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며 합의금 85만원을 요구했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B씨는
Feb.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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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 대안학교에서 무슨 일이?…3년 새 답안지 3번 사라져
도 교육청 "원인 못 찾아"…학교 측에 '경고' 전북의 한 대안학교에서 최근 3년 사이에 답안지 3장이 잇따라 사라져 의구심을 낳고 있다. 11일 전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2017년 1학년 1학기 1차 고사 한국사 OMR 답안지와 2018년 1학기 1차 고사 통합과학 답안지, 2019년 2학년 2학기 2차 고사 기술가정 답안지 1장씩이 연이어 사라졌다. 학교 측은 시험 직후 답안지를 모아 제1 교무실의 캐비닛 2곳에 통합 보관해왔다. 교무실 문에는 경비 장치가 설치됐지만, 내부에 CCTV가 없어 답안지 소재 파악은 미궁에 빠졌다. 이에 학교는 1·2차 분실 직후 각 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렀다. 3차 분실 때는 교사들이 성적처리 OMR카드 리더기로 답안지를 파일로 보관·채점해 재시험을 모면했다. 해마다 답안지가 사라지자 학내 구성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교사는
Feb.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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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올해 군대 가야하나?…정부, '미필 국외여행허가' 개선 논의
국외여행허가 받으면 입영 연기 가능…국방부·문체부·병무청 회의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군에 입대해야 하는 만 27세가 되면서 올해 입대를 할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BTS와 같이 한류 연예인이 입대하게 되면 활동 중단으로 세계적 한류 열풍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입영 연기 등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이러한 대중문화예술계의 주장에 신중한 태도를 취하며 제도 개선을 검토 중이다. 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병무청은 병역 미필자인 한류 연예인의 국외여행 허가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한류 연예인이 해외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국외여행을 허가를 유연하게 해주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상 만 25∼27세 병역미필자는 1회에 6개월 이내, 통틀어 2년 동안 국외 여행을 할 수 있다. 허
Feb.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