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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로 출신 론 입대…"기다려줄 아내 이사강 고마워"

By Yonhap

Published : April 10, 2019 -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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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9)과 결혼한 보이그룹 빅플로 출신 론(본명 천병화·28)이 9일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론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많이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됐다"며 소식을 전했다.


(론 인스타그램 캡처) (론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비록 아이돌로서 성공은 못 했지만, 우리 빅플로 멤버들과 웨이브 팬분들, 사랑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값진 20대였다"며 "19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저희 신혼부부에겐 많이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기다려주는 아내에게 고맙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론은 2014년 5인조 보이그룹 빅플로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이사강과 혼인신고했다.

지난 1월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와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한 그는 이사강과 MBN 새 예능 '모던패밀리', KBS '안녕하세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