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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간 탈 쓴 ‘이것’의 정체는...

By Korea Herald

Published : April 26, 2018 -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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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촬영된 동물 학대 영상이 온라인 상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쇠사슬에 묶인 원숭이가 땡볕에 금발의 인형 머리를 뒤집어쓴 채 길거리 행인들로부터 돈을 받는 광경이다.

동물 애호가들은 핑크색 인형 옷을 입고 목에 사슬을 맨 체 깡통에 돈을 받아 챙기는 원숭이의 모습이 동물 학대성 길거리 공연이라며 지탄했다.

인도네시아에선 이 같은 길거리 공연을 ‘토펭 모녜트 (원숭이의 가면)’ 라고 부른다고 한다.

토펭 모녜트의 원숭이는 자전거를 타며 묘기를 부리기도 한다.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는 지난 2013년 캠페인을 통해 토펭 모녜트가 금지 되었지만, 수도 바깥의 도시들에선 아직도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사진=영상 캡쳐) (사진=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