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t Popular
-
1
Korea's food inflation surges to third-highest in OECD
-
2
[AtoZ into Korean mind] Humor in Korea: Navigating the line between what's funny and not
-
3
Med school deans urge for freeze of 2025 quota
-
4
Yoon seeks rebound, taps 5-term lawmaker as chief of staff
-
5
Medical standoff deepens as doctors reject new med school plan, talks
-
6
N. Korea says Kim guided simulated nuclear counterattack drill
-
7
[Herald Interview] Why Toss invited hackers to penetrate its system
-
8
S. Korean envoys convene to navigate strategy amid Middle East tensions
-
9
[Graphic News] 77% of young Koreans still financially dependent
-
10
North Korea fires several short-range ballistic missiles into sea: JCS
-
[단독] 에어버스, A330네오 기종 오는 7월 선봬
에어버스가 신형 A330기 ‘A330네오’에 대한 최종점검 등 인증 절차를 상반기 내에 완료하고 오는 7월 구매 항공사들에 공급한다. 사양을 대폭 개선한 이 기종은 경쟁사 보잉 드림라이너의 대항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어버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시험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A330네오는 현재 막바지 어셈블링 단계에 있다. 이 관계자는 "인증 절차가 6월 말께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그로부터)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안에 첫 구매자 TAP포르투갈항공에 배달될 것"이라고 코리아헤럴드에 밝혔다. 에어버스 A330네오 (사진=에어버스 제공)아시아 고객 중에는, 떠오르는 '사통팔달'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에어아시아(AirAsia)가 이 모델 66대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A330네오는 사이즈별로 판매가격이 2억5천500만달러(한화 2천900억원)에서 2억9천100만달러에 달한다. 에어아시아가 무려 17조원가량을 지불했다는 추산이 나온다. 지난 2014년
Jan. 30, 2018
-
고삐 풀린 코스피...2600선 넘나들어
코스피가 29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2,6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코스닥도 5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6년 만에 920선을 넘어섰다.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시가총액 사상 최대 기록도 새로 썼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43포인트(0.91%) 오른 2,598.1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1포인트(0.55%) 오른 2,588.87로 개장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장중 2,607.10을 터치해 전날 세웠던 2,574.76의 장중 최고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코스피의 장중 2,600선 돌파는 지난해 10월 23일 2,500선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이다. 코스피 랠리는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주가 상승세로 돌아서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Jan. 29, 2018
-
'제2백악관' 트럼프 호텔, 객실은 비어도 요금은 비싸게
공실률 50% 달해…요금은 주변 고급호텔보다 40%이상 비싸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이 높은 공실률에도 불구하고 비싼 숙박료 정책으로 성업하고 있다고 미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의 객실 공실률은 50%에 달했다. 이는 워싱턴DC 고급호텔들의 평균 공실률(23%)보다 27%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사진=연합뉴스)그러나 트럼프 호텔의 숙박료는 다른 고급호텔보다 40%나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호텔들이 하룻밤에 평균 334달러를 숙박료로 받지만, 트럼프 호텔은 559달러를 받았다.또 지난해 8월 연방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2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즉, 트럼프 호텔은 빈방이 많더라도 객실료를 비싸게 매기는 경영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 셈이다.그러나 불과 2016년 9월 개장한 '루키 호텔'이 고가의 객실료 정책을 쓰는 것은 이례
Jan. 28, 2018
-
폴크스바겐, '원숭이 가스실 실험' 논란에 "용서 구한다"
'배출가스 조작 사기극'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던 독일의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이 원숭이로 가스 실험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잘못된 행동과 일부 개인들의 부족한 판단력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당시 택한 과학적 방법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애초부터 그런 방식의 시험은 포기하는 게 나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전날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014년 미국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의 한 민간의학연구소가 기밀실에서 원숭이 10마리를 가둬놓고 4시간 동안 가스 실험을 했다고 보도했다. 폴크스바겐 신형 차량의 배출가스가 이전보다 줄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이었다. 그러나 실험에 동원된 차량엔 이미 배출가스 조작장치가 달려있어 실제보다 매연이 훨씬 적게 나오게 설계돼 있었다. 연구를 의뢰한 곳은 폴크스바겐, 다
Jan. 28, 2018
-
벤츠 에어백 리콜 한달 걸려...회사측 “안전운전 하는 수 밖에”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송승현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12월 ‘다카타 에어백’을 리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련 부품 수급이 늦어지면서 실제 리콜까지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이 안전문제를 제기하자 회사의 서비스 센터 측은 “안전운전 하는 수 밖에 없다”며 정부에서 정한 리콜 시한이 없기 때문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에어백은 팽창될 때 금속파편이 튀어 승객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그 동안 벤츠는 중국 등 다른 시장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자체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리콜을 1년 가까이 미뤄 국토교통부와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일반적으로는 제조사들이 부품을 먼저 수급한 이후에 리콜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기기간이 길어져 문제가 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 역시 다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BMW코리아 관계자는 “리콜 통보 전에 부품을 수급해 고객들의 대기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Jan. 26, 2018
-
‘페이스북, 담배처럼 규제해야’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는 ‘담배와 같이’ 중독성이 강하고 악영향을 미치므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의 CEO 마크 베니오프는 다보스 포럼에서 CNBC에 이처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페이스북 등의 기술 개발자들이 “그들의 제품을 중독성이 강하도록 설계한다”며 지금 수준보다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같은 주장은 베니오프가 처음이 아니다.벤처 사업가 로저 맥나미는 지난주 영 일간지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인터넷 플랫폼들은 비판을 외면하고 사용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맥나미는 초기 페이스북 투자자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페이스북의 초대 사장이었던 숀 파커는 소셜미디어가 “인간 심리의 약점을 악용한다”고 과거에 발언한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Jan. 25, 2018
-
가상화폐 착복의혹...'거래소 사장' 통장으로 흘러간 투자자 돈 일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를 거래하는 고객의 돈이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 대표이사나 임원 계좌로 흘러가는 등 거래소의 위법 정황이 다수 포착됐다. 그러나 거래소에 발급한 가상계좌가 다른 거래소에 재판매되고, 가상화폐 거래자의 개인 거래를 장부로 담아 관리하는 일명 '벌집계좌'가 횡행하는 데도 은행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과 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과 기업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발견한 가장 심각한 사례는 가상화폐 거래 고객의 자금을 거래소 대표자나 임원 명의의 계좌로 이체한 사례다. A거래소는 5개 은행 계좌로 이용자의 자금을 모아 A사 명의의 다른 계좌로 109억원을 보낸 후 이 중 42억원을 대표자 명의 계좌로, 33억원을 사내이사 명의의 다른 은행 계좌로 보낸
Jan. 23, 2018
-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30일 시행…"신규투자 안막는다"
실명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만 가상화폐 거래를 허용해주는 거래 실명제가 이달 30일을 기해 시행된다.이 시점부터 가상화폐 신규투자도 허용되지만 실명확인 등 과정에서 좀 더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당국과 은행,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 등에 따르면 기존에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상계좌를 제공 중인 농협은행과 기업은행[024110], 신한은행 등 6개 은행이 이달 30일을 기해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복수의 은행 및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30일 시행을 목표로 전산 등 부문에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6개 은행이 동시에 시스템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는 본인 확인된 거래자의 계좌와 거래소의 동일은행 계좌간 입출금만 허용하는 서비스다. 거래소와 거래자의 계좌가 서로 다른 은행에 있다면 거래자는 거래소와 같은 은행의 계좌를 신규개설해야 한다.거래자는 다른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통상 은행
Jan. 23, 2018
-
반포 재건축 부담금 1인당 8억 책정?
강남 4구 재건축 아파트의 조합원당 평균 부담금이 4억4천만원에 달한다는 정부 발표가 나온 다음날인 22일 강남권 재건축 조합 사무실과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집주인과 매수자의 문의가 빗발쳤다.정부가 단지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재건축 부담금 액수만 밝히자 "우리 단지가 포함됐느냐", "우리 단지에는 얼마가 부과되느냐" 등을 알아보려는 문의가 쏟아진 것이다. 특히 '최고가'인 8억4천만원을 부담하게 될 단지로 유력시된다는 추정을 받는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는 비상이 걸렸다.조합원들은 조합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말이 안 되는 금액"이라고 '성토'하는 한편, 조합 측에 이 같은 부담금 규모가 맞는지 문의를 쏟아냈다. 정부의 단속을 피해 단체 휴업 중인 인근 중개업소로도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1인당 8억 원씩 세금이 나오는 게 맞느냐'는 조합원들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조합원들 지금 난리 났다"면서 "조합설립 당시 매매금액이 12억원
Jan. 22, 2018
-
계산대 없는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 일반에 공개
직원 대상 1년여 시험운영 뒤 22일 개방…"전통 마트 개념 바꿔 놓을 것"'계산원' 직업 사라지나?…아마존, "추가 매장·홀푸드 확대 계획 아직 없어" '미래의 마트'로 불리는 아마존의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가 22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된다.2016년 12월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건물 1층에 문을 연 아마존 고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처음으로 일반 고객을 맞게 되는 것이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미국 최고급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를 137억 달러(15조 원)에 인수한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무인마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면서 전통적 시장 개념이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아마존 고를 이용하려면 먼저 스마트폰에 아마존 고 앱을 다운로드받아야 한다. 그리고 상점 입구에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체크인을 한 뒤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 들면 인공지능(AI) 센서가 고객을 인식해 해당 고객의 아마존 고 앱 장바구니 목록에 그 물건을
Jan. 22, 2018
-
셀트리온, 제넨텍 상대로 허셉틴·리툭산 관련 특허무효소송
[더인베스터/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셀트리온이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 제넨텍을 상대로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1일 셀트리온과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는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넨텍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관련 특허 38건과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 특허 37건을 무효화 또는 효력 상실을 위한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쥬마는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7월 미국 FDA에 허가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트룩시마는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안에 FDA 최종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허셉틴과 리툭산은 글로벌 매출이 각각 약 8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이 해당 특허 무력화에 성공하면 FDA 허가 후 큰 법적 걸림돌 없이 허쥬마와 트룩시마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수 있다. 소장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제넨텍이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을
Jan. 19, 2018
-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첫날 사고…승객 짐 두고 떠난 비행기
지난 18일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 이상으로 여객기가 승객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19일 대한항공과 이용객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9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떠나 오후 11시 15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한 대한항공 KE623편에 여객 수하물 1천여 개가량이 실리지 못했다. 애초 이 비행기는 오후 6시 55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출발이 1시간 30분이나 지연됐다. 뒤늦게 출발하면서도 수하물을 빠트린 사실도 알지 못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한 탑승객은 "마닐라에 도착해 1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짐이 안 나오길래 수하물 분실 신고를 하러 해당 데스크에 갔는데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며 "짐이 분실된 것이 아니라 시스템 문제로 아예 싣지도 못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수하물이 실리지 못하게 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Jan. 19, 2018
-
금융당국 소속 직원의 가상화폐 '미공개 정보' 부당이득 의혹...'일파만파'
금융감독원 직원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정부의 대책발표 직전 매도해 차익을 챙긴 의혹이 18일 제기됐다.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 이 같은 의혹을 지적한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그런 사실을) 통보받아서 조사 중"이라고 답변했다."(그런 직원이) 있기는 있느냐"는 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최 원장은 "네"라고 확인했다.이와 관련해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내부거래 관계는 제가 아는 한 공무원 1∼2명의 사례가 있어서 진상조사를 하도록 했고, 공무원에 대해선 가상통화 투자가 적절치 않다는 표현으로 해서 일단 투자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Jan. 18, 2018
-
[단독] 삼성전자, 서버용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마무리 단계... 하반기 스마트폰 탑재도 전망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현재 서버용 인공지능 칩(Chip) 개발을 사실상 마무리했으며 모바일용은 올해 안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에 정통한 한 업계관계자는 “서버용 AI 칩은 설계 및 개발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보이며 모바일용으로는 하반기에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적용가능할 정도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코리아헤럴드에 전했다. 삼성이 집중적으로 개발 중인 AI 칩은 최근 애플, 화웨이 등이 탑재해 화제가 된 뉴럴네트워크(Neural Network) 기반의 NPU(Neural Processing Unit)이다. NPU는 인간의 뇌 신경망과 닮은 구조를 가진 프로세서로 반복된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최적화된 회로 구조로 되어 있다. NPU가 스마트폰 AP에 탑재되면 학습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성 인식 성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이 AI칩 개발
Jan. 17, 2018
-
가상화폐 매도 후 현금인출 '줄을 서시오'
국내 최대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인 빗썸이 고객의 출금 요청을 일주일 만에 처리했다. 정부의 '거래소 폐쇄' 방침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자 앞다퉈 가상화폐를 팔려 원화로 환급하려는 요청이 몰린 탓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A씨가 빗썸에 원화 환급을 요청한 것은 이달 11일 오전 8시 20분께.하락장이 이어지자 보유하던 모든 가상화폐를 정리하고서 340만 원 출금을 요청했다. 빗썸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환급요청이 등록됐습니다. 관리자 확인 후 자동 출금됩니다'고 안내 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A 씨 계좌로 돈이 들어오지 않았다. A 씨는 당일 오전 9시 40분께 고객센터로 문의했고 고객센터는 기다려달라고 했다. 2시간여 지나 낮 12시 15분께 다시 전화했을 때 고객센터는 '회사 내부 문제로 늦어지고 있다며 늦어도 내일까지 환급 처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객센터의 안내와 달리 A 씨는 그 뒤로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 A씨가 항의 전화를 할 때마다 빗썸
Jan. 17, 2018
-
서울 주거비 부담 최고…소득 수준보다 못한 집에 산다
서울의 주택 임대료가 워낙 비싸다 보니 서울 시민들이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 수준보다 떨어지는 집에서 살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은 17일 가구의 소득과 재산과 비교해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주택임차가능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의 한 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주택임차가능지수는 0∼200 사이의 값을 갖는데, 이 지수가 100이면 각 가구가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적정한 집을 빌릴 수 있다는 뜻이다.만약 지수가 100 이하면 임대료 부담이 워낙 커 주택 임대 시장에서 소득이나 재산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집을 골라야 하고, 반대로 100 이상이면 임대료 부담이 적어 소득이나 재산에 비해 괜찮은 집을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임차가능지수는 115를 기록했다. 2012년만 해도 110이었지만 4년 사이 115로 올랐다.전반적으로 임대 부담이 떨어진 것이다.
Jan. 17, 2018
-
[단독] SK텔레콤, '삼성 협력업체' 톱텍 인수 유력시
SK텔레콤이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톱텍을 인수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톱텍은 스마트팩토리(공장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톱텍 지분 매입과 관련해 지주사인 SK홀딩스가 막바지 단계에서 내부 조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인수여부 등 최종 결정에 대해 공시할 계획이다. 지주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이날)까지 내부적으로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코리아헤럴드>에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현재 톱텍 대주주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주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텔레콤과 SK홀딩스, SK그룹 측은 입장표명을 보류한 바 있다. 앞선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톱텍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톱텍은 16일 오전 인수설에 관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
Jan. 16, 2018
-
"2억7천 땄다는 동료 회사 관둬"...가상화폐 손익 '백태'
"등록금을 벌기 위해 1년을 휴학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좋다는 소식에 투자해서 1천만원이란 거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오르던 비트코인이 떡락(크게 떨어짐)해 현재 빈털터리입니다. 400만원이라도 등록금 부탁합니다. ○○은행 ×××-×××××-×××""20살 청년입니다. 저희 집은 빚만 2억 이상 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비트코인에 인생역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모아 둔 300을 투자했는데 다 잃었습니다. 제발 한 번만 도와주세요. ○○은행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상화폐로 340억을 벌었으니 가상화폐·주식으로 돈을 잃은 사람 10∼20명에게 1억원씩을 보내 구제해주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쏟아진 댓글 중 일부다.댓글들 가운데는 유난히 자신을 20∼30대 등 젊은 층으로 소개한 사연이 많았다. '한순간 인생역전을 위해', '친구의 꼬임에 빠져', '전셋집이라도 한 채 장만하려고' 시작한 비트코인 투자가 오히려 자신들을 빈털터리로 만들었다는
Jan. 15, 2018
-
체면 구긴 법무부...'거래소 폐쇄조처' 검토안 발빼기
정부는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안에 대해 "향후 범정부 차원에서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기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정 실장은 "최근 법무부 장관이 언급한 거래소 폐쇄방안은 작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법무부가 제시한 투기억제 대책 중의 하나"라며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부처간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정 실장은 "작년 12월 28일 특별대책에서 밝힌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시세조작·자금세탁·탈세 등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검찰·경찰·금융당국의 합동조사를 통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과도한 가상통화 투기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지원하고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정 실장은 "가상통화는 법정화폐가 아
Jan. 15, 2018
-
비트코인 외국거래소에 '한글' 호가주문 개시
정부가 한발 물러난 모양새를 취했지만 실제로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를 폐쇄하게 되면 기존 투자자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결론적으로 거래소가 폐쇄된다고 해서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가상화폐 매매를 전혀 할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다.기존 투자자가 생각해볼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은 해외 거래소 이용이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입해 코인 지갑을 만들어 거래하면 된다. 이메일 인증 등 가입절차도 단순하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유한 비트코인을 해외 거래소의 코인 지갑으로 이전한 뒤 그곳에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 정부가 거래소 폐쇄 방침을 거론한 이후 국내에서 '코인 엑소더스' 조짐이 벌어지고 있다. 인터넷 가상화폐 카페와 커뮤니티에서 해외 거래소 가입 방법과 이용 방법 등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사진=연합)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톱3'에 꼽히는 홍콩의 바이낸스는 홈페이지 일부 내용을 한국어로 서비스하고
Jan.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