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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misses out on global bond index bo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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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社, 곧 술 빚는다"...영국매체 보도
코카콜라가 130년 동안 무알코올 음료만 만든 전통을 깨고 술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일본 코카콜라는 현재 '추하이(酎ハイ)'로 불리는 일본식 탄산 소주를 개발하기 위해 실험 중이다.추하이는 일본 소주에 탄산수와 특정한 맛을 섞어 만든 낮은 도수의 알코올 음료다.일본에서 추하이는 키위, 유자 맛 등 종류가 다양하며 전국 어느 편의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일본 코카콜라 호르헤 가르두노 회장은 "전에 낮은 도수 알코올음료를 실험해 본 적은 없지만, 우리가 핵심 부문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계속 탐색해나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새 제품이 언제 출시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이번 시도는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탄산음료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이뤄졌다. 반면, 코카콜라 제품 중에서도 생수와 스포츠음료 등은 강력히 성장하고 있다.이번에 만들어지는 알코올
March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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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파문...백종원 사업에 빨간불?
충남도청이 위치한 홍성과 내포신도시는 사업가 백종원씨의 정신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나고 자란 예산이 바로 옆이다. 백씨가 지난 2013년 홍성읍내에 문을 연 우삼겹전문 ‘본가’는 전국 각 지역으로 프랜차이즈가 확산한 바 있다. 현재 홍성점은 폐점한 상태다. 백씨를 비롯한 10여명의 기업가는 최근 충남도청 등과 1천6백억원대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향후 3년간 천안과 예산 등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골자로 한다. 세종시에서 비교적 가까운 부지들로 꼽힌다. 이같은 민관합동 사업계획에 돌연 적신호가 켜졌다. 이중에 백씨의 투자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희정 전 지사의 비서 성폭행 파문으로 도정 자체가 올스톱 위기에 놓인 것.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야당출신 후보가 차기 충남도지사로 당선될 경우엔 더 큰 걸림돌을 만날 수 있다. 충남도와 백씨 투자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상황. 해당 도는 최근 요식업매장 1300개가량을 거느린
March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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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안희정 수사 착수…충남경찰청이 담당
공보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안 지사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충남지 방경찰청이 인지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사는 충남경찰청 2부장(경무관)이 직접 관여하는 체제로 진행된다. 앞서 JTBC는 전날 밤 방송에서 안 지사가 공보비서 김지은 씨를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동안 4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는 김씨가 직접 출연해 피해사실을 폭로했다. (연합뉴스)
March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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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조, 미국대사관 시위 등 쟁의 곧 돌입
한국GM이 심각한 경영난으로 구조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GM 노조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군산공장 폐쇄 철회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5일 한국GM 노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조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對) 정부(산업은행·국세청·국회) 요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기자회견 후 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면담을 요청하고 이들 3개 기관과 미국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도 시작한다.노조는 홈페이지에서 구호 형태로 공장폐쇄 철회, 경영실사 노조 참여, 특별세무조사, '먹튀' 방지법 제정을 대 정부·국회 요구 사항으로 제시했다.노조는 "정부는 노동자 희생을 강요하는 GM 자본 편이 아닌, 자국 노동자를 위해 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할 것"이라며 "산업은행, 국세청, 국회, 미국 대사관 앞 1인 시위를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런 노조의 '강경 대응' 분위기 속에서도 노사 간 대화
March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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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사로잡은 '해삼'...남성에 좋아
지엠C&C가 중국 산동성 위해(웨이하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 상품 및 식품 유통회사인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威海爱宝国际贸易有限公司)와 지난 22일 국산 해삼으로 만든 음료, ‘해보 108’ 수출계약 및 중국 총대리상 수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는 19년 째 한국 상품 및 식품을 수입하여 중국 온오프라인(알리바바 및 타오바오)을 통해, 산동성 지역 외 상해 및 중국 전 지역에 걸쳐 유통하고 있다. 한국 4대 제과(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도 수입하여 유통 중인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는, 지엠C&C에서 조미김(도시락/미니도시락 김), 스넥김, 과자류 4종 등 다양한 OEM 제품을 수입, 유통 중이며, 이번 ‘해보 108’ 수출계약을 통해 한국 식품의 중국 진출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2일 이재욱 지엠C&C 대표(왼쪽)가 임소려 위해애보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오른쪽)와 중국 수출계약 및 중국 총대리상 수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
March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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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화웨이 두고 고심 중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6월 5G 네트워크 장비업체 선정을 앞두고 걱정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지난 달 26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2018에 참석해 기자와 만나 “화웨이는 걱정이다” 고 말했다. SKT는 지난 1월 5G 네트워크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전사적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 등 국내외 장비업체에 2차 입찰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를 발송했다. 1차 요청서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지난 해 7월에 발송한 바 있다.5G RFP는 SK텔레콤이 구상하는 5G 상용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정리한 문서로써 이번 2차 RFP에는 3GPP 5G 표준을 기반으로 상용장비의 세부 기술과 사업 요구사항을 담았다.SK텔레콤은 2차 RFP를 통해 선정될 협력사와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MWC 개막 이튿날인 27일 화
March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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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노키아 벨연구소와 차세대 웨어러블 기술 논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2018 에서 노키아 벨연구소와 차세대 웨어러블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박 사장은 현지시간 27일 노키아 부스를 방문해 마커스 웰던 (Marcus Weldon) 벨연구소 기술총괄대표 (Chief Technology Officer)과 비공개로 만나 해당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벨연구소가 주요 VIP들에게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진 이 기술은 ‘더 슬리브 (The Sleeve)’로 팔에 감는 웨어러블로 노키아가 차세대 이동통신의 주요 디바이스 (device)로 개발 중이다. 현재 프로토타입 (prototype) 으로 플라스틱과 합성섬유 소재로 손목이나 팔에 차는 형태로 개발되어 있으며 센서가 부착되어 팔을 움직이면서 사물을 인지하며 통신할 수 있다. 부착된 센서는 팔의 근육과 신경계를 모두 파악해 사물을 움직이게 하고 모든 건강 정보를
Feb.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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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입사원 100명 채용…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하이트진로가 올해 총 100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 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규모다.다음 달 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서류접수를 한다. 채용부문은 영업, 생산·연구, 관리, 해외사업 등 전 부문이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국내외 영업조직을 중심으로 300여명을 새로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하이트진로 전직원인 2천936명의 10%를 넘는 수준이다.(사진=연합뉴스)공개 채용과는 별도로 공장견학을 겸한 이색 채용설명회를 연다.하이트진로는 7일부터 채용설명회 참여신청을 별도의 페이지에서 받는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청년채용을 늘려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위축된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며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Feb.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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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청소기 모델 딱인데…" 가전업계, 팀 킴 '속앓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Team Kim)'을 놓고 국내 가전업계들이 때아닌 '속앓이'를 하고 있다.청소기 광고 모델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과거와는 달리 유명인을 모델로 투입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인데다 업체별로 '말 못할' 사정이 있어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의 활약상을 패러디한 온라인 영상물과 사진이 잇따르면서 올림픽 이후 가전업체들이 이들을 광고모델로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장비인 '스톤'과 '브룸'이 각각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와 비슷한 모양이어서 청소기 모델로 적격이라는 이유에서다.특히 '팀 킴'으로 불리는 여자 대표팀이 예선 1위로 준결승행을 확정 짓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독특한 스토리와 경기스타일로 외국 언론에서도 다뤄질 만큼 큰 화제가 되고
Feb.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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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GM 엥글 “한국 부품 해외서 오히려 비싸게 팔려”
한국GM에 생산한 반조립제품이 원가 수준의 싼 가격으로 팔려 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방문 중인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이 “오히려 비싸게 팔리고 있다” 며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은 21일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앵글 부사장이 한국GM에 부품을 고가에 공급하고 반제품(Complete Knock Down, CKD)은 싼값에 수출했다는 의문에 대해 ‘해외에 판매되는 가격도 결코 싼 게 아니라’고 했다”며,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고 전했다.전북 군산 지역의원인 김의원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 엥글 부사장을 만나 비공식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오른쪽 두번째) (사진=연합)엥글은 또, “(차를) 구입하고 안 하고는 계열사들의 판단”이라며 “유럽 오펠의 경우도 비싸서 한국GM으로부터 구입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말
Feb.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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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GM 인터내셔널 사장 배리 엥글 “한국에서 사업 지속하기를 희망”
여야 원내지도부 및 더불어 민주당 한국 GM 대책 TF과의 간담회를 위해 20일 국회를 방문한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분 사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한국정부와 어떤 논의를 거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음은 엥글사장과의 문답 전문: Q. 한국 정부는 지원에 앞서 GM이 먼저 자구안을 마련해오라고 했는데, 본사 쪽에서 마련해온 자구안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주시기 바란다. (The Korean government has asked GM to bring self-rescue plan before discussing (any type of) support, tell us if you brought such plans from the head office?) A. 우리는 한국에서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며, 경영상황을 개선해 건전하게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방안을 위해 회생(자구)계획안을 준비했
Feb.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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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글 출신 김찬우 상무 영입…삼성전자, 음성인식 AI 개발 속도낸다
삼성전자가 구글에서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담당했던 전문가를 인공지능 음성인식 총괄랩장으로 스카우트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인 ‘빅스비’를 스마트 가전 전제품에 확대 적용한다는 등 음성인식 인공지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년간 구글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던 김찬우 상무(사진)는 이달 삼성전자로 옮겨 삼성리서치 AI센터 내 음성인식 인공지능 총괄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음성인식 기술을 사물인터넷(IoT)과 연결된 가전제품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김찬우 상무김찬우 상무는 1998년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 학위를 딴 뒤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언어정보기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부터 5년간 구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근무했다. 김상무는 구글에서 구글 음성인식시스템의 음향 모델링을 연구했고, 딥러닝기술을 이용해 잡음에 강한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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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목전에 두고 한국GM 2000명 '날벼락'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 공장을 5월 말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GM과 한국GM은 13일 경영난을 겪는 한국GM에 대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이 같은 군산 공장 폐쇄 결정 사실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GM과 한국GM은 5월 말까지 군산 공장 폐쇄와 직원 약 2천명(계약직 포함)의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한국GM 관계자는 "본사가 현재의 생산설비 등을 모두 유지한 채 회생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경영난 극복을 위한 대표적 첫 자구 노력으로서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이날 발표에 대해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최근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GM 임직원과 군산 및 전북 지역 사회, 정부 관계자의 헌신과 지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환 과
Feb.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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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올림픽이 밉다?...수수료수익 급감 추정
특정 국가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경우 그 나라 주식의 총거래량이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영국의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과 노팅햄 트렌트 대학이 올림픽 메달과 주식 시장의 연관성을 조사한 2016년도 연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고 12일 보도했다.이번 연구에서는 4차례의 하계 올림픽 동안 메달 획득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에 따르면 특정 국가가 메달을 획득한 후 그 나라 주식 시장에서 총 거래량과 주가 변동성은 하락했으나, 수익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미국이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미국 S&P 500에서 총거래량은 3%가량 하락했다.독일과 한국의 경우 총거래량이 각각 6.7%, 7.3% 줄었다.연구원들은 투자자들이 올림픽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져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했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라파엘 마르켈로스 이스트 앵글리아대 교수는 "우리 연구의 기본 개념은 새롭지 않다"며 "로마 시대 때부터 사람들은 스포츠와 다른 구경거리들이
Feb. 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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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이태리 거래소도 털렸다...1억7천만불 탈취
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해 1천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지난달 일본 거래소 해킹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로 대형 악재가 불거지게 됐다. 11일 이탈리아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천700만개가 무단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무단 인출된 나노의 당시 가치는 1억7천만 달러(1천850억 원) 상당으로 전해졌다.거래소는 경찰 당국에 신고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소의 다른 가상화폐 8종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투자자에게 피해를 보상할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을 당해 580억엔(5천648억 원) 규모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도난당한 데 이어 발생했다.나노는 2015년 등장한 신생 가상화폐로, 비트그레일을
Feb.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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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발 '삼성 불매' 바람...이란선수단 문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유엔 제재를 이유로 북한과 함께 이란 대표선수에게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7일(현지시간) 전해지자 이란 현지에서 분노 수준의 반발이 일어나는 분위기다.이는 조직위 차원의 결정이지만 이란 현지에서는 삼성전자에 불똥이 튀는 모양새다.이란 국영 프레스TV는 7일 "중동에서 스마트폰과 세탁기,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파는 삼성전자에 이란은 주요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이란을 분노하게 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삼성전자가 과거 이란과 마찰을 빚었던 사례도 함께 거론했다.현지 일간 파이낸셜트리뷴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이란 시장 점유율은 51%로, 약 1천780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란 강경 보수신문인 케이한은 8일 자 1면에 "이란 선수에 스마트폰을 주지 않는 것은 이란을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삼성전자가 이란으로 제품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탈세 사실이 있는지 정부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정부가
Feb.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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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인·기관 1조원대 매물폭탄에 유가증권시장 급락
얼어붙은 뉴욕시장 여파로 7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무려 56.75P 빠진 2,396.56에 마감했다. 최근 넉 달 새 처음으로 2400선을 하회한 것이다.이날 외인과 기관은 도합 9천3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khnews@heraldcorp.com)
Feb.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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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향 위기'의 비트코인...700만원선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6일 다시 급락세를 타면서 3개월만에 처음으로 7천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블룸버그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6천45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7천 달러 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처음이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일 8천 달러 선 아래로 추락한 뒤 급등락을 반복하다 이날 다시 6천 달러 대로 급하강했다.한국과 중국에서 시작된 규제가 미국, 인도 등으로 확대된 것이 가상화폐의 추락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월가 대형은행들도 잇따라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구매를 금지하면서 이러한 규제에 힘을 보탰다.특히 중국은 해외 플랫폼을 포함해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웹사이트까지 차단하며 가상화폐 거래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매체인 금융시보는 전날 "중국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화폐 거래 또는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
Feb. 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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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오늘 항소심 선고 '운명의날'…1심 징역 5년 바뀔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선고가 5일 이뤄진다.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이 부회장과 삼성 전직 임원 4명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작년 8월 말 1심 선고가 난 이후 5개월여 만이다.이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와 지배권 강화 등 그룹 내 현안을 해결하려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하는 등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1심은 뇌물 공여,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국회 위증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에겐 각각 징역 4년,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겐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Feb. 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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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전 이제 주당 5만원...액면분할
삼성전자가 유가증권 발행주식에 대해 50대1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주당 260만원을 호가하는 삼전 주식은 분할 이후 5만원선에 거래된다. 이는 국내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소액투자자들의 참여도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전거래일 종가 대비 5.58% 급등한 26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이 오른 반면 도이치증권과 BNP파리바 등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가기준 삼전의 사상최고가는 지난 11월1일 기록한 286만1천원이다.앞선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이 10대1의 액면분할을 실시해 개미들 관심을 크게 끌어모은 바 있다.(khnews@heraldcorp.com)
Jan. 31, 2018